혼자 하는 육아는 스웨덴도 외롭다.
외국생활이 처음이었던 우리 부부는 어학연수나 유학을 간 친구들에 대한 부러움이 컸다.
드디어 시작된 스웨덴 생활
와 이런 멋진 곳에 우리가 산다고?
유창하진 않아도 의사소통은 충분히 할 수 있을 거란 착각은 너무 쉽게 깨졌다.
나는 남편이 스웨덴에서 일하게 되어서 한국에서 왔어,
육아휴직 중이고 우리 아기는 6개월이야. 사는 곳은 쿵스 홀멘 크리스티나 베리 역 근처야.
집 근처 열린 유치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Öppna Förskolan Kristineberg strand - Öppna Förskolan Kristineberg strand
Kristinebergs Strand 1, 112 52 Stockholm, 스웨덴
+46 76 120 88 99
https://maps.app.goo.gl/nohjD9LKhGTjs2r97
'우와, 열린 유치원에서 친구를 사귈 수 있다더니 진짜였네, 이제 구석에서 혼자 놀며 새로 오는 사람마다 말을 걸었다 실망하는 일은 끝이구나. '
하지만 전화번호를 묻지 않은 게 문제였을까? 아니면 그건 약속이 아니었을까?
그동안 어떻게 된 거야? 나 너 만나려고 계속 왔는데 볼 수가 없더라.
나중에 알게 된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