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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경
“그럴수있어” 살다보니 오십 중반으로 가고 있습니다.. 오십이 넘으면 이해 안되는 일도 별로 없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인생수업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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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알아가기 위해 글을 쓰는 감성 이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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