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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은새 Nov 27. 2019

슬픔이여... 안녕!

         29

다시는...! 

감정에 빠지지 않으리라

비장하게 결심했었습니다.

허나, 사람의 감정은

이성과는 무관한과 봅니다.

그로 인해 헤어 나올 수 없는

깊은 감정에 빠져 버렸고 

이내, 내 감정은 

추스릴 수 없는 지경에

이르고 말았습니다.

나의 시기와 질투는

그가 아닌 

나를 괴롭혀만 가고

이제는 내 안에 물든 

그의 맑은 감정들은 사라지고

대신 내 안엔 

질투와 원망만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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