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노고은 Apr 11. 2022

속이 편한 양배추요리 3가지

쌈밥(+참치쌈장), 덮밥, 피자

양배추요리


요즘처럼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이 자주 경험하는 질병이 위장병이 아닐까 싶습니다.

속이 더부룩하고 자주 불편한 분들은 양배추로 요리를 해서 드셔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했습니다.


오늘 준비한 양배추 요리는 양배추 쌈밥과 양배추 덮밥, 그리고 양배추피자다.

쌈밥에 들어가는 쌈장은 옛날에 직접 개발했었고 자주 즐겨먹었던 참치쌈장이다.

요즘은 흔해졌지만 그당시에는 마치 새로운 레시피를 개발했다며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그당시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용했던 SNS채널에서 내 참치쌈장레시피가 인기소식에도 올랐던 기억이 있다.

두 번째, 양배추 덮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간장소스와 달걀물을 활용해서 초초간단으로 만드는 한끼 영양식이다.

마지막으로 양배추피자는 사실 양배추에 달걀물을 풀어서 도우를 만들고 싶었으나

화덕피자의 맛을 느끼고 싶어서 8인치의 토르티야를 사용했다.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로 간단하지만 있어보이는 한 그릇 요리들 완성!

  


양배추쌈밥

[재료]

양배추 10장, 밥 1공기, 참기름 2큰술, 아몬드슬라이스(or 다진 견과류), 참깨 약간

[참치쌈장 재료]

설탕 1큰술, 고춧가루 1큰술, 참치 통조림 1/2캔, 된장 2.5큰술, 고추장 1큰술, 다시마 물 1/3-1/2컵     


1. 뚝배기에 참치쌈장 재료를 넣고 저어가며 뭉근해지도록 쌈장을 만든다.

2. 양배추는 깨끗이 씻어 찜기에 올려 10분 정도 찐다.

3. 볼에 밥, 참기름, 아몬드슬라이스를 넣고 고루 섞은 뒤 밥을 동그랗게 뭉친다.

4. 2의 양배추로 밥을 만 뒤 참치쌈장을 곁들이고 참깨를 뿌려 완성한다.     



양배추 덮밥

[재료]

양배추 5장, 당근 1/6개, 다진 소고기 or 돼지고기 1/3컵(=약 70g), 달걀 2~3개, 밥 1공기

[양념]

맛술 1/2큰술, 후춧가루 약간

[간장소스]

간장 2큰술, 설탕 1큰술, 물 1/4컵(=약 50ml)

[선택 재료]

크리스피 베이컨(or크리스피 어니언) 약간, 파슬리가루 약간


1. 양배추는 굵게 채 썰고, 당근은 반달모양으로 썬다.

2. 돼지고기는 맛술, 후춧가루를 넣고 고루 섞어 5분 이상 재운다.

3. 볼에 달걀을 고루 풀고, 다른 볼에 간장소스 재료를 섞어 준비한다.

4. 중간 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둘러 양배추, 당근을 볶다가 고기를 넣어 볶는다.

5. 고기가 익으면 간장소스를 넣고 끓인다.

6. 끓기 시작하면 달걀물을 부어 달걀이 익으면 밥 위에 올리고 크리스피베이컨, 파슬리가루를 뿌린다.     



양배추 피자

[재료]

양배추 3장, 파프리카 1/2개, 토르티야 1장(=8인치), 모차렐라치즈 1컵

[양념]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오레가노 약간

[소스 재료]

다진 마늘 1/2큰술, 송송 썬 매운 고추 1큰술, 케첩 1.5큰술

[선택 재료]

살라미 약간, 블랙올리브 3개     


1. 양배추, 파프리카는 먹기 좋게 썰고, 살라미, 올리브는 모양을 살려 얇게 썬다.

2. 중간 불로 달군 팬에 기름을 둘러 다진 마늘을 볶다가 향이 올라오면 양배추, 파프리카, 고추, 케첩을 넣고 볶는다.

3. 팬에 기름을 둘러 키친타월로 닦아내고 토르티야-치즈-볶은채소-올리브, 살라미를 올리고 오레가노를 약간 뿌린다.

4. 에어프라이어나 오븐에 넣어 180도 7-8분 정도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 완성한다.

    

* 프라이팬을 사용할 경우, 뚜껑을 덮고 약불에 3-4분 정도 가열해 치즈가 녹으면 완성!

* 토르티야 대신 채 썬 양배추를 밑에 깔고 달걀물을 넣어 앞뒤로 노릇하게 익혀 도우로 사용해도 좋다.





작가 인스타그램 클릭!

유튜브 클릭 


작가의 이전글 봄에는 두릅요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