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열었다가 닫으면

마음의 문

by 노고은


한 살 한 살 나이가 들수록 마음을 여는 일이 점점 더 어려워진다. 어쩌다 마음을 열었지만, 작은 어긋남에 금세 닫혀버리고, 다시 여는 것조차 쉽지 않다. 예전엔 '좋은 게 좋은 거'라며 마음을 열고, 닫히기 직전에도 어떻게든 다시 열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제는 마음을 닫게 만든 사람들에 대해 다시 애쓰고 노력하는 일이 점점 힘들고 귀찮아졌다. 그냥 편안하게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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