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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h Glet Oct 31. 2017

여행의 매력

내가 여행을 사랑하는 이유



사람들은 각자 여행 스타일로 여행을 한다. 계획을 좋아하는 사람은 자유여행을 선택하고 시간이 없는 사람 또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누군가가 알아서 해주길 원하는 사람은 패키지여행을 선택한다. 어떤 사람은 단출한 배낭여행을 선호하고 또 다른 사람은 편안하고 럭셔리한 여행을 선호한다. 유명한 도시를 선호하기도 하고 아름다운 풍경의 휴양지를 선호하기도 한다. 각자마다의 스타일대로 여행을 하지만 그 여행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공통점은 좀 더 시야가 넓어진다는 점이다. 또한 여행을 통해 그 현지 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보며 자신의 생각 또는 행동이 성숙해질 수 있다. 나 또한 그랬고 지금도 그렇다. 그래서 여행의 매력에 빠졌는지도 모른다.


여행 기간은 오직 나만을 위한 시간이다. 바쁜 일상,  많은 생각들을 내려놓고 잠시 휴식을 위한 여행을 왔기에 마음도 한결 가벼워진다.  또한, 타국으로 여행을 갔다면, 그곳에서 언어가 통하지 않아 움츠러드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내 용기를 내어 말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하나, 둘씩 보이고 새로운 친구도 사귈 수 있다. 그렇게 주변을 둘러보는 연습을 하다 보면 마음의 여유가 생기게 된다. 그렇게 여행의 모든 순간을 사랑하게 되면 1분 1초가 아쉽게 느껴져 현재의 소중함도 느낄 수 있다. 그 느낌은 정말 특별하다. 그 특별한 느낌을 가지고 나의 일상도 여행의 순간처럼 소중하길 바라기에 일상들을 사랑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여행의 가장 큰 매력은 돌아갈 곳이 있다는 점이다. 여행이 끝날 시점에 아쉽기도 하지만 따뜻하게 나를 반겨줄 가족들을 생각하면 기쁨의 미소가 절로 난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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