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주의 ___ : 2월 둘째 주

노래, 전시

by nohhmadic
이 주의 노래

Taylor Swift - Shake It Off

지난 2월 7일부터 10일까지 일본 도쿄의 도쿄돔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THE ERAS TOUR가 4일간 진행됐다. 작년 CGV에서 공연실황이 영화로 개봉했기에 눈에 익숙한 투어라고 할 수 있다. 사실 테이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그런데 도쿄 공연을 보지 못한 팬이라면, 눈물로 보낸 한 주가 되었을 것이다. 나 역시 그 아쉬움과 슬픔을 달래기 위해 테일러 스위프트의 투어 플레이리스트를 한 주 내내 무한반복했다.


가장 최근 발매한 재녹음 앨범 <1989>에서 제일 좋아하는 이 노래를 이 주의 노래로 선택했다. 그렇지만 일명 ‘갓구팔구’인 이 앨범은 어떤 곡을 선택하더라도 이 주의 노래, 이 달의 노래라고 할 수 있다. ‘다음엔 꼭 갈 거야’라는 마음과 다짐으로 달래 보려 해도 ’그게 THE ERAS TOUR는 아닌데...‘라는 아쉬움과 질투심은 이 노래를 계속 듣더라도 꽤 오래갈 듯하다.



이 주의 전시

<명탐정코난 30주년 기념 전시>

만화를 즐겨보지 않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명탐정 코난’. 그럴 만도 한 것이 30주년을 맞이했다. 이를 기념하여 1년 동안 도쿄에서 시작해서 나고야로 끝나는 일정으로 일본 전역에서 개최되고, 현재 도쿄에서 진행되고 있다. 30주년 기념답게 다양한 인물 관계나 에피소드에 관한 전시가 테마별로 구성되어 있고, 흉기를 재현하거나 암호를 정리해 두는 등 팬이라면 해당 에피소드와 연결 지으며 전시에 몰입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원화 전시와 기념 영상만으로도 오랜 팬 입장에서는 벅차오르는 시간이 될 것이다.


아쉬운 점이라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여 여유 있게 일정을 잡아야 한다는 것과 일본어를 하지 못할 경우 전시를 온전히 즐기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럼에도 직접 방문했을 당시 여러 스태프가 빠르게 안내하여 생각보다 빠르게 입장할 수 있었고, 팬의 입장에서는 대충 다 아는 에피소드였기 때문에 일본어를 이해하지 못하더라도 약간의 번역기와 함께라면 충분히 즐길 수 있었다. 한 작품으로 오랜 기간 연재를 해내는 그 대단함과 인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