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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원구 Apr 19. 2024

#9. 청춘 날리기 프로젝트

2024 12 프로젝트-여전히 제자리!

1. 근황

 세상에나... 왜이렇게 아무것도 하기가 싫은 걸까? 놀랍도록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 놀랍도록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다........... 이대로 영원히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풍족하게 살 수는 없는 걸까....? 왜 열심히 살아야 하는 거지......? 귀찮아 죽겠다........ 다들 왜 이렇게 열심히 사는 거지......? 어떻게 그렇게 열심히 사는 거지......? 열심히 사는 동기는 어디에서 나오는 걸까.........? 벌써 4월도 거의 다 지나갔다는 게 말이 되나.......? 벌써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고 있다니....... 6월이면 1학기도 끝인데......... 내 휴학이 이렇게 재미없고 의미없게 끝나버린다고..............?


의문투성이로 살고 있다. 화도 많고 짜증도 많아진 것 같다... 도대체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추진력 있는 인생을 사는 사람도 아니고, 이거 아니면 안 돼! 하는 게 있는 것도 아니고, 남들보다 잘나게 뭘 잘하는 것도 아니고, 하여튼 큰일이다... 그냥 지금처럼 쉬엄쉬엄 살면 금방 2025년이 오고 2030년이 오겠지....? 그럼 청춘은 바이바이다.


2. 리브랜딩

그간 사실 거의 들여다보지도 않은 것 같다. 아예 안 건드린 건 아니지만 너무 많은 것들이 남아있다... 뭐랄까 계획에 비해 흥미가 뚝 떨어졌달까? 리브랜딩은 여전히 씨네큐로 하고 있는데 보면 볼수록 씨네큐의 단점만 보이는 것 같아서 사실 어려운 작업은 아닌 것 같다. 목차는 다음과 같다.


1.     브랜드 소개 및 선정 이유

2.     경쟁사 분석

3.     시장 세분

4.     표적 시장 선정

5.     브랜드 프로파일 분석

6.     브랜드 포지셔닝 컨셉 및 전달방안


지금까지는 1번과 2번만 작성된 상태다. 이 목차는 작년 문화콘텐츠산업 수업을 들으면서 했던 과제의 목차와 동일하다. 하지만 그 때는 내가 활동하고 있던 교내 중앙동아리를 선정하여 교내 동아리 시장을 분석하여 우리 동아리의 포지셔닝을 강화시키는 정도였다면, 이번에는 아예 브랜드를 뒤집어 엎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 씨네큐의 가장 큰 단점은 차별성이 전혀! 없다는 것이다. 물론 씨네큐는 리클라이너 좌석이 굉장히 잘 되어 있다는 게 장점이지만 그마저도 다른 영화관에서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간단히 설명하면 굳이 소비자가 씨네큐를 찾아가야 할만한 이유가 없다는 게 단점이다. 이 지점을 좀 깊게 생각해보고 씨네큐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면 좋을지 고민해봐야겠다.


3. 소극장 기획안

저번 글에서 기획의도 작성하기가 쉽지 않아 차라리 웹툰이나 드라마, 영화를 공연화 시키는 걸 작성해보면 어떨까 생각했었는데 일단은 실제로 기획했었던 공연의 기획안을 먼저 작성해보는 게 좋을 것 같아서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상태다. 기획 의도는 어느정도 마무리 되었다. 연출자가 어떤 의도로 이 작품을 만들었는지, 결국 전달하고자 하는 이야기가 무엇인지가 중요하기 때문에 각본을 여러 번 읽어보면서 찾았다.

또 목차가 변경되었다. 기존의 목차는 다음과 같았다.


1.   기획의도

2.   공연개요

3.   공연장 구성도

4.   홍보 기획안

5.   예산안 구성


하지만 작성하다보니 공연장 구성도가 굳이 큰 목차에 들어있을만큼 중요한 내용이 아닌 것 같았다. 이 기획안에서 중요한 건 어디서 공연을 하느냐가 아니라 어떤 공연을 어떻게 하느냐 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목차를 다음과 같이 변경했다.


1.   기획의도

2.   공연개요

3.   공연 진행 계획

4.   홍보 기획안

5.   예산안 구성


3번의 목차가 공연장구성도에서 공연 진행 계획으로 변경되었다. 공연 진행 계획 안에 예매방법, 공연장에 대한 정보와 무대 장치, 조명, 특수효과 등의 세부사항 등을 담는다.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었지만 여전히 4,5번이 어렵다.

4- 당시 홍보 활동은 타 공연과 다를 것 없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홍보기획안에서 다양한 홍보 방식을 더 만들어보려 한다.

5-당시 예산을 팀원들의 사비로 부담했었기 때문에 굉장히 예산이 적었다. 대략적으로 당시 공연팀 인원수대로 예산을 짜서 공연이 진행되었던대로 예산안을 만들어봐야겠다.


4. 다음주

다음주는 해외여행이 예정되어있다. 아마 일주일 내내 놀기만 하지 않을까...? 하하 그래도 5년만의 해외여행이니 일단은 즐기고 오는 걸로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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