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종목] 현대엔지니어링
2003년 토마토TV에 출연해 제가 1만원에 사라고 추천한 종목이 있습니다. 이 종목은 11년 뒤 시초가 38만원을 기록하며 장기투자자에게 대박을 안겼습니다.
역시 상식으로 발굴한 종목입니다. 이재용 부회장의 지분율이 높아 후계구도에 있어 중요한 주식이었기에 언젠가는 상장될 수밖에 없다고 믿었고, 믿음은 현실이 됐습니다.
2003년 토마토 TV '배워야 산다' 프로그램 출연 당시 필자의 삼성SDS 발굴 관련 발언 영상입니다.
똑같은 논리가 현대차그룹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고 발굴한 종목이 바로 현대엔지니어링입니다. 정의선 시대를 앞둔 현대차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에 있어 핵심적 역할을 하는 기업이 바로 이 종목입니다.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근 자료에 가까운 한 블로거의 도표를 인용했습니다.
현대차그룹이 정몽구 회장에서 정의선 부회장으로 경영권 승계를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보면 눈물겨울 정도입니다.
정의선 부회장이 보유한 상장주식 가치는 2016년 6월 기준 2조 6959억 원. 비상장 주식까지 합하면 3조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그 시작은 불과 수십억원에 불과했다는 사실을 아십니까? 1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봅시다.
(2편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