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이 개시되었다.
하락으로 출발하였지만 또 다른 장을 기대하여 본다.
장외주식의 생명은 상장이라고 하였다.
2017년도에는 상장을 위한 요건들이 더 많이 완화 된다.
가장 변화된 것을 두 가지로 설명하고자 한다.
첫째, 적자기업의 상장 시 우선 풋백옵션(환매청구권)의 실행으로 상장 후 3개월 동안 공모가 대비 90%까지 주관사에서 일반투자자에게 주식가격을 보장해주는 제도이다.
둘째, 그동안 기술성장기업들은 전문평가기관의 기술성평가를 받았지만 상장 주관사의 추천만으로도 상장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무리한 공모가 산정이나 말도 안 되는 기업의 상장에 대한 책임을 상장주관사에 부여한 것으로 개인들의 투자보호 목적이 강화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바이오 업종의 상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바이오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어려운 것이 지금의 현실이다.
이미 자본 잠식된 바이오회사들이 늘어가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선별적 바이오 주식에 대한 투자노트를 만들어 2017년도 변화된 상장요건을 대비한 투자를 하여야 하겠다.
한국장외주식 연구소 소장 소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