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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영주 May 30. 2016

2016년 공모주 시장 대 전망

작년 한해 상장한 기업이 13년 만에 최고 기록인 120여 개. 

올 한 해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집단은 대략 150곳에서 160곳 준비 중.  


 글로벌 환경이 악화된다면 이 정도 상장은 힘들어 보입니다. 한편으로 유동성이 급격하게 위축된 작년 하반기 상황이 지속된다면 힘들어 보입니다. 그래도 2016년도 기업공개 시장은 올해만큼 뜨거워질 전망입니다. 기본적으로 기술력과 미래적 가치를 가진 성장주들에게 상장의 문은 올해보다 더 크게 개방될 것입니다. 현 정부의 정책적 기조는 역시나 우호적이기에 올해도 상장 기업수는 경제적 상황으로 유동적이겠지만 분명 작년 수준 이상은 될 것으로 예측해봅니다. 


2016년 공모주 시장 대 전망

 2016년 공모주 시장 대 전망은 필자는 한마디로 이렇게 정의하겠습니다.

"춤은 대형주가 추고 이익은 중소형주들이 차지할 것입니다"

 2016년도 IPO 시장은 대기업 대형주들이 공모주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그  반사적 이익은 아마 중, 소형주들이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이미 대기업 집단의 대형주들은 상장 전 높은 밸류를 가지고 입성할 것입니다. 그러기에 공모 가격도 상당할 것입니다. 보통 대형주들이 시총을 조 단위로 보고 있기에 많은 공모금액들이 모일 것이고, 흥행적인 부분에서 성공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대형주들의 사상 최고 공모금액 모집이라는 기사들이 나오고, 그러한 것들이 공모주 펀드의 활성화로 이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들의 자금도 공모주 시장에 집중될 것입니다. 이런 흥행적 부분에서 성공한다면 분명 유동성 자금이 풍족해질 것이고, 이익적 부분에서 대형주를 앞서가는 알짜 중, 소형주들이 그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이미 작년 9월 이후 지속적인 하락을 연출하고 있는 장외주식 중 상장을 자진 철회한 기업이나 여러 가지 미흡한 상황으로 상장을 보류한 기업들의 주식이 충분히 매력적인 가격에 근접하였습니다. 필자는 이런 면에서 2016년 대어급들이 장을 살려주고 그 이익은 중소형주들이 혜택 받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2016년도 대어급 공모주

 2016년도 대어급이라는 공모주들을 살펴봅시다. 결정적으로 주주 구성을 보면 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입니다. 장외에서 구입하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롯데호텔 (시총 12조에서 15 조예상) 주주구성 도표 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시총 10조예상) 주주구성 : 삼성물산 51%. 삼성전자 45.65% 


용평리조트 (시총 6천억 예상)

주주 : 세계기독교통일신령협회 유지재단(지분율 49.99%) 선원건설(16.79%) 피크 위크 인베스트먼트(13.26%) 세계일보(12.59%)  



코리아세븐 (시총 1조 4천 예상) 

주주 : 롯데쇼핑(51.14%), 롯데제과(16.5%), 롯데로지스틱스(13.8%), 신동빈(9.55%), 신동주(4.10%), 신영자(2.47%) 신유미(1.40%)  



티브로드 (시총 1 조예상) 

주주 : 태광산업㈜ 외 특수관계인이 지분(79.7%), IMM 컨소시엄(18%-20%) 예상  



대림 씨엔에스 (시총 3천억 예상) 

주주 : 대림산업 등이 약 97%  



노력하면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 장외주식은 공부한 만큼 결과를 주기에 스스로를 더 엄하게 훈련해야 합니다. 그래야 리스크를 줄이고 승리할 수가 있습니다.


2016년 1월 5일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연구소장 칼럼 中

(http://k-o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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