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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영주 May 31. 2016

2016년 투자 주의해야 할 기업
제 1탄

"바이오제멕스"

2016년 투자주의 종목 제 1탄

"기업은 신뢰를 바탕으로 성장한다" 바이오제멕스에 대한 평가 



필자가 이 종목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바이오제멕스 제품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기본을 생각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2000년 8월 22일에 설립된 회사입니다. 미국 FDA 승인과 회사 측 기자회견을 보면 세계 최초 암 진단키트 제품의 상용화까지 이룬 회사입니다. 


그러나... 


 이 주식의 가격이 왜 기존 바이오 주식하고 정 반대 방향으로 흐르고 있는지 사뭇 궁금합니다. 

필자는 바이오제멕스에 대하여 오랜 시간 고민을 하였습니다. 아직 시장에 남아있는 주식에 대한 평가는 늘 조심스럽고 또 조심스럽습니다. 


 특히 이 주식은 현재 50%의 기대와 50%의 실망이 교차하는 주식입니다. 

긴 설명은 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불필요한 말로 분쟁을 만들 수도 있는 주식이라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2016년 피해야 할 주식으로 선정한 종목 중 이 종목만큼 많은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그렇기에 본 평가는 필자의 주관적 입장으로 바라본 의견이라는 것을 우선 말하고 싶습니다. 



1. 신뢰는 기업을 지탱하는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제품의 상용화 성공 관련 기자회견을 두 번이나 하였지만 이 주식이 반대로 흘러가는 이유는 바로 신뢰성 상실입니다.   

 상식적 투자론에 입각하여 문제에 접근하였습니다. 

 진단키트 시장에, 그것도 암 진단키트 제품의 상용화는 세계 최초이기에 주식은 날개를 달아야 합니다. 자본금 8억짜리 회사입니다. 그럼 백만 원이라도 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주식이 반대로 3만 원선이 붕괴되고 아니 이제 2만 원 선도 위험해 보입니다. 


 이유가 무엇일까요? 

 어떻게 된 주식이기에 회사 측에서 발표한 후 반대로 주식은 밀리는 것일까요? 

늦어도 올 3월이면 상용화된 제품이 한국에 들어온다고 하는데 주식은 날짜가 다가오면서 뒤로 밀리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는 신뢰성 상실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양치기 소년이 된 회사이기에 주식을 보유한 사람 입장에서는 불안하기 시작하고 주식을 매수하는 입장에서 본다면 이 종목을 구하는 것보다 다른 종목을 선택합니다는 것입니다. 이 회사의 가장 큰 문제는 제품도 제품이지만 우선적으로 신뢰성 상실이라는 것입니다. 


2. 파트너에 대한 상호 불신이 원인 

 숨길 것도 없습니다.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판매를 책임지는 회사분쟁은 이제 비밀도 아닙니다. 주주동호회 글만 보아도 상호 분쟁은 기정 사실화된 모양입니다. 

 "갑"과"을"의 관계에서 본다면 어디 아이비 디티가 바이오 제멕스에게 1차 물건 선급금 반환을 요청하였다는 소문이 돌아다니겠습니까? 


필자의 입자에서 이런 문제는 상호 신뢰 상실이라는 것입니다. 


3. 필자의 개인적 입장에서 글을 이어 갑니다.

 현재 튜모스크린이라는 제품에 대하여 필자의 주관적 입장에서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C알파 단백질 생산량이 극히 적다는 것으로 사료됩니다. 또한 대량생산 시에는 민감도, 특이도가 낮아질 수 있다고 추측됩니다. 

 이 제품은 결정적으로 단백질을 리트머스 종이에 정확하게 일정량 분사하는 기술이 생명입니다. 이러한 기술이 완성된 후 제품에 대한 최종 이상 유무를  확인한 후 상품화에 들어갈 것으로 생각됩니다. 

 제품의 정확도가 70% 이상만 유지된다면 대단한 성공이라고 보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 일 것입니다. 그러나 현재 바이오제멕스에서 상용화된 제품이 늦어지는 이유를 생각하여 보면 할 말이 없습니다. 

 이미 높은 수준의 정확도는 확인되었지만 더 높은 정확도를 기하기 위하여 상품화된 제품의 혹독 기간 중이라는 것입니다. 




 여러 말을 하고 싶지만 이 정도만 해야겠습니다. 

필자가 이 종목을 주의해야 한다고 하는 것은 바이오 제멕스 제품을 욕하는 것이 아니라 투자의 기본을 생각하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확인 없이 나온 기사들만 가지고 판단하지 말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차라리 높은 가격에 편입하여도 충분하다는 것입니다. 

 주식 투자의 제 1원칙은 안정성이기에 필자의 입장에서 투자주의 종목으로 선정한 것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바로 상식적 투자관점에서 주식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입니다. 


2016년 1월 9일 한국장외주식연구소 연구소장 칼럼 中

(http://k-ot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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