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영어강사이다
하지만 꾸준히 영어공부를 해야한다
살아남기위해
내 몸값을 올리기 위해
그래서
난 온라인 영어수업을 듣고 있다
몇달째.
그리고 갑자기 삼만원 올린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하지만 별 고민없이 난 재등록을 했다.
그 수업이 내게 대체불가능하기에.
나한테 꼭 맞는 컨텐츠를 가지고 있기에.
할 수 없이.
며칠 전 매일 가다시피하던 동네 커피숍 에스프레소가
4천원에서 4천5백원으로 올랐다.
난 발길을 끊었다.
고작 500원 올랐을 뿐인데.
그리고
다른 커피숍에 다니기 시작했다.
느낀 점:
대체불가능한
컨텐츠
또는 인력이 되어야 한다.
그럼 값을 올려도 살아남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