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궁금했던 그 여자의 정체(2)

당신 도대체 정체가 뭐야?

by 놀마드놀




항상 궁금했던 그 여자의 정체(1) ◀︎◀︎ 전편 먼저 보기












몇 년 간 같이 일하면서 파악한 오대리에겐 항상 반복되는 특징이 있었다.








사교적으로 보이며 크게 남의 일에 공감을 해주는 듯하지만

그녀의 공감은 마음이 아니라 학습에 의해서 머리로 이해하는 공감이었다.



개인적인 업무성과는 좋았지만

본인이 원하는 목적을 위해선 갖은 수단과 방법을 다 동원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남을 이용하는 일에 능했고,

본인이 돋보이기 위해 남을 짓밟는 것에도 거리낌이 없었다.



자신의 행동을 합리화하며, 잘못된 일에 양심의 가책을 전혀 느끼지 못했다.













내 옆에서 일하던 오대리는 소시오패스였다.





















일반적인 소시오패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자신의 성공을 위해 타인을 이용하고 거짓말을 일삼지만,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않는다.
● 자신을 잘 위장하며 감정조절이 뛰어나다.
● 인생을 이겨야 하는 게임이나 도박으로 여기며 다른 사람들을 이용할 타깃으로 생각한다.
● 매우 계산적이다.
● 겉으로는 매력적이고 사교적으로 보일 수 있다.
● 어릴 때 비정상적으로 잔인하거나 공격적인 행동들 재미 삼아한다 (예. 동물학대, 불내기)
● 쉽게 지루함을 느끼며, 자극욕구가 강해서 새롭고 위험한 과제를 흥미로워한다.
● 자신의 잘못이 발각되면, 거짓으로 후회, 반성을 하거나 동정심에 호소하면서 자신의 순진함을 강조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소시오패스 - 인격장애 (생활 속의 심리학, 김은하)








소시오패스는 자신이 원하는 걸 위해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향 때문에

성공한 경영인이나 사업가가 되기도 한다는 내용을 본 적이 있다.



그들은 언제든지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 대중을 상대로 거짓말을 하고 사기를 치거나, 남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매우 위험하다.







오대리가 그랬다.



그녀는 회사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낸 경우가 많았지만,

이기적인 태도로 인해 팀원들이 입은 직간접적인 피해가 정말 컸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절대 회사나 사람들에게 이로운 사람은 될 수 없었다.






















옆에서 일하는 여자가 소시오패스임을 인지하고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필요한 말 이외엔 절대 하지 않고, 사무적으로 그 사람을 대했다.

일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관계만 유지한 채 웬만하면 엮이지 않으려고 노력했다.


그랬더니 자연스럽게 나에게 뭘 시키거나 이용하려는 행동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그 당시엔 너무 이기적인 그녀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자기 방어로 자연스레 거리를 뒀었다.


그녀의 정채를 눈치채고 나서 직장에서 소시오패스를 만났을 때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니

소패를 상대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은 무반응과 무대응, 최대한 엮이지 않는 것이라는 걸 알게 됐다.







때로는 어떤 사람을 내 뜻대로 바꾸려 하는 것보단

적당한 관계만을 유지하며 최대한 마주치지 않는 것이 오히려 현명한 방법 때가 있다.



내가 누군가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게 오만일 수도 있다는 걸 그때 깨달았다.










전 인구의 4% 정도가 소시오패스라고 한다 (즉 25명 중 1명). 심리학자 마샤 스타우트의 말을 빌자면, “그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 늘 함께 있다. 이 사실을 인정하고 그들을 알아야 한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소시오패스 - 인격장애 (생활 속의 심리학, 김은하)








25명 중 1명이라면 수시로 스치고 마주친다고 생각해도 무방한 숫자이다.



당신이 어느 집단이나 모임에 가거나,

하다못해 식당이나 카페에 갔을 때 25명의 사람이 있다면 그중 한 명은 소시오패스라는 것이다.


아무리 봐도 없는 것 같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일 수도 있다.









조심해야 한다.



내 옆에 평범하게 웃고 있는 그 사람이 바로 소시오패스일 있다.

당신이 '능력 있고 착한 사람'이라면 회사에서 만나는 소시오패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먹잇감이다.








사람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그 사실을 인지를 하고 나를 바꿔야 내가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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