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 C.S.Lewis -

by 애나 Mar 04. 2017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다>
그룹 운영에 대한 변화

프로젝트를 함께 할 사람을 찾아볼까요?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다> 페이스북 그룹은 디지털 노마드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과 예비 디지털 노마드들의 커뮤니티 공간입니다. 


안녕하세요, 노마드씨 애나입니다.


오늘은 커뮤니티 운영에 있어서 또 다른 변화를 위한 행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는 그룹에서 글을 쓸 때면 ‘도배를 하면 사람들이 싫어하지 않을까?’라는 고민을 했는데 요즘에는 글을 쓰지 않아도 글을 써도 크게 걱정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제 도배글을 많은 분들이 이해해주시기도 하고, 저 외에도 다양한 분들이 글을 올리고 있어서 부담감이 많이 내려간 것 같습니다.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다> 그룹은 초창기 독립된 웹사이트로 시작을 했었는데요. 불편함과 소통이 힘들다는 부분으로 과감히 페이스북으로 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초창기 웹사이트에서는 소통을 하려는 주제가 너무 광범위했기에 그룹에 와서는 주제를 좀 더 축소하고 사소한 궁금증이라도 질문을 하는데 쉽게 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이전에 구상하고 있었던 생각들 중에 하나를 꺼내와서 실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계기는 온라인 밋업과 노마드씨 팀의 변화로 인해 생각보다 일찍 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선 변화된 사항에 대해 이야기를 하기 전에 기존에는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었는지에 대해 짤막하게 정리를 해봤습니다. 



현재 운영은 어떻게 되고 있나요?


누가 있는가

디지털 노마드 생활을 하고 있는 분

예비 디지털 노마드 (관심 있거나 향후에 하고자 하는 분)

다양한 삶의 방식에 관심이 있는 분

디지털 노마드 관련 사업을 하는 분  


어떤 활동이 일어나는가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한 Q&A

디지털 노마드 생활 공유

프로젝트 및 사업에 대한 공유 및 홍보

일요일 오후 3시 온라인 밋업


향후 어떤 활동을 준비하고 있는가

다양한 디지털 노마드들의 사례 공유

크고 작은 물음을 어려움없이 이야기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한 사전 실험의 환경 조성

프로젝트와 사업을 하기 위한 관계 형성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된 서비스와 파트너십

한국에 오는 외국인 디지털 노마드와의 소통

정기적인 오프라인 밋업


일요일 오후 3시의 온라인 밋업에 대하여

매주 또는 2주에 한 번씩 일요일 오후 3시에 온라인 밋업 진행

온라인 협업 툴 : 행아웃 (최대 10명까지만 가능)

다수가 많아질 시 소통에 어려움 있어 제한적 입장을 선택

어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다수가 무작위로 질답 하는 방식

1~2명의 스피커가 10분 정도 이야기를 하고 질답 하는 방식


현재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다> 페이스북 그룹은 위의 내용을 토대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저 역시 무거운 주제보다는 가벼운 이야기로 그룹에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간혹 가다 올라오긴 하지만 프로젝트와 사업적인 이야기들도 오고 갑니다. 새롭게 독려하려는 활동은 이전에 계획했던 ‘프로젝트와 사업을 하기 위한 관계 형성’입니다. 물론 어느 정도 자유롭게 이야기가 오갈 때까지는 제가 가장 많은 활동으로 움직 일지도 모르겠어요.


덧붙여서 커뮤니티 그룹에서 실행하는 일련의 활동들은 일종의 실험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글을 읽으며 아 그렇구나라고 끝내는 것이 아닌 내가 과연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 준비가 되어 있을까? 혹은 그 옷이 나에게 맞을까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가령 예를 들면 온라인 밋업이 그 첫 번째 실험이 아니었나 싶어요.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서는 ‘디지털’과 친숙해야 하는 것이 기본적인 과제입니다. 삶의 의미나 인생에 대한 고찰, 가고자 하는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겠지만 실질적인 업무를 하기 위한 환경에 대해서도 깊은 이야기가 필요하죠. 5회에 걸쳐 온라인 밋업을 하면서 행아웃을 처음 써보셨다는 분들이 계셨습니다. 저는 그것이 일종의 개개인의 실험이라고 생각해요. 온라인 밋업에 참석했던 분들에게 아마도 이러한 질문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통신이 끊겼을 때 어떠한 기분이 들었고 다른 대책이 있으셨나요?’


‘다른 사람들과의 소통이 오프라인에서 대화할 때만큼 유연하셨나요?’


‘행아웃 툴을 사용하는 데에 있어서 어려움 정도는 어땠나요?’


‘약속된 시간에 온라인에 접속이 되었나요?’


우리는 가볍게 이야기를 나누기 위해서 모였지만 실제로 리모트 워커들은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있고 다양한 협업 툴로 일이 진행됩니다. 사실 툴을 사용한다는 것은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일을 하기 위한 연결고리 역할로 보이는데요. 중요한 것은 내가 ‘온라인’으로 소통하기 위해 준비된 사람인가를 알아야 하고 이는 해봐야지만 안다는 것입니다. 저 역시 지난 10년간 IT 쪽에서 일을 해왔지만 온라인으로만 일을 한다는 것은 쉽지 많은 않은 일이었습니다. 글이란 내가 아무리 잘 풀어도 오해가 있을 수 있는 법이고, 통화를 한다 해도 상황적인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가로막히는 길이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그러한 문제점들을 계속 돌파하면서 좋은 환경을 만들고 변화하려는 것은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이죠. 


이러한 협업 과정은 혼자서만 잘한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도 아닙니다. 함께 하는 팀이 하나의 문서를 이해하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소요되거든요. 하지만 이 역시 시간과 노력을 쏟아부으면 좋은 팀워크가 만들어지고 서로의 생각이 맞들어지는 순간이 옵니다. 노마드씨 역시 지난 2년간 합을 맞춰왔기에 어느 정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거였죠.



프로젝트와 사업을 하기 위한 관계 형성


그룹에는 다양한 분들이 계십니다. 300명이 넘는 분이 계시지만 저 역시 한 분 한 분을 알기는 어려운 것 같아요. 그중에는 사업을 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직장을 다니면서 프로젝트를 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일이란 혼자서도 할 때도 있지만 ‘함께’ 해야 할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어려운 것은 누구와 함께해야 하고 어디에서 찾아야 하냐는 것입니다.


좀 더 현실적으로 이야기를 해보자면 혹 사업을 하고 계시거나 어떤 사람들을 만나 함께 하고자 한다면 개인의 적극적인 활동이 필요합니다. 스타트업 모임에 꾸준히 간다던지 그게 안되면 주기적인 글을 쓰며 나의 일을 공유한다던지, 코워킹 스페이스마다 사람을 구한다는 쪽지를 남긴다던지 하는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또한 단순히 활동에서 그치지 않고 자신을 브랜딩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사람을 만나도 내가 무엇을 하고자 하는지 혹 프로젝트가 없어도 사람 자체가 좋아서 함께하고자 하는 생각이 들 수 있도록 ‘나’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전달할 수 있어야 하죠.


사람과 함께 하려면 ‘사람’을 알아야 하는데 상대방을 알기란 쉽지가 않죠.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다> 그룹에서 새롭게 해보려는 것

그룹에서 프로젝트를 공유하며 팀원 찾기 활동 독려

온라인 밋업에서 프로젝트 발표를 메인으로 주제 확정


그래서 그룹 내에서 이러한 관계 형성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보려고 해요.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좋겠지만 온라인에서도 서로를 알 수 있는 환경들을 만들어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면 좋지 않을까 했습니다. 이러한 방식이 맞는지 아닌지 좋은지 좋지 않은지는 저 역시 잘 모릅니다. 다만 해보고 작은 시발점이라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달라지는 것인가요?


첫 시도는 온라인 밋업을 통해서 해보려고 합니다. 일요일 오후 3시의 온라인 밋업은 매주 운영방식을 다르게 해보려고 하는데요.


1. 주제를 정하고 행아웃에서 서로 대화 나누기 (행아웃, 10명 제한)

예) 디지털 노마드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


2. 주인공 1~2명의 스피커와 함께 대화 나누기 (행아웃, 10명 제한)

예) 발리 우붓에서의 생활, 싱가포르에서 일하는 환경


3. 주인공 1명의 프로젝트 소개와 찾고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페이스북 실시간 라이브 or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 무제한)

예) A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 그리고 나는 디자이너와 개발자를 구하고 있습니다. 메일이나 이 링크로 지원을 해주세요. 혹은 만나서 대화를 나눠볼까요. 혹은 행아웃으로 대화를 나눠볼까요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혹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는 없으나 누군가와 함께 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다>의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해주세요.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다> 페북 페이지 : https://www.facebook.com/wearenomadc/

<우리는 디지털노마드다> 페북 그룹 : https://www.facebook.com/groups/wearedigitalnomads/

매거진의 이전글 커뮤니티 운영에 대한 고찰, 함께 살아가기 위한 길

매거진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