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회의를 위해선 효율적인 툴이 필요하다
최근 한 소셜네트워크에서 이런 글을 봤는데 (불행히도 사진을 찾지 못했다)
알파고말고 구글 번역기나 어떻게 해달라
알파고에대해 엄청나게 심각한 철학적 고민을 하고 있는 도중 허를 찌르는 말이였다.
완전공감.
디지털노마드가 되려면 필히 익숙해져야하는게 한가지 있다.
디지털회의, 말하자면 화상채팅으로 하는 회의를 말하는데 우리팀은 주로 구글행아웃을 이용한다.
이 행아웃이 항상 말썽인데 행아웃으로 행아웃hang-out을 할 수 없다.
hang out : 놀다, 어울리다
상당히 자주 트랜스포머에 나올법한 소리가 들리기도 하며 팀원이 장시간 움직이지 않기도 한다.
심지어 팀원이 튕겼다는 사실을 모르고 계속 회의를 했던 적도있다.
우리가 회의할때 제일 많이 하는 말은
"못들었는데 다시한번 말씀해주시겠어요?"
"제말 들리시나요?"
그럴때 마다 회의시간이 상당히 길어지는데 다들 엉덩이가 남아나지않는다.
우리팀의 소중한 엉덩이를 위하여 열심히 행아웃을 대체할 어썸한 무언가를 찾아다녔고 그래서 우리가 발견한 조합은
카카오톡 보이스톡(목소리공유) + 구글행아웃 (화면공유)
장담하건데 이 조합으로 회의생산성은 최소 52% 증가하였다.
역시 인간은 툴(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동물이다.
혹시 이와같이 구글행아웃에 고통받는 분이 있으시다면 이둘의 조합을 완전추천!
아니면 더 좋은 조합이 있으면 추천해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