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 때 우울할 때 읽는 인생 책, 죽고 싶을 때 보는 추천 도서
1인 가구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 뉴스에서는 고독사에 대해서 많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몇 년전만 하더라도 고독사는 홀로 사셨던 나이 많으신 분에게 주로 발생하는 것이라는 이미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2030대 젊은 분 사이에서도 안타카운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힘들 때, 우울할 때, 죽고 싶을 때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는 사실에 무기력해지곤 합니다. '우리는 가족이니까' 라며 화목한 가정이라고 자부하는 곳에서도, 화목한 가정이라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정말 많습니다. 결국 가족에게도 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수 없는 겁니다.
너무 힘들 때, 우울할 때, 죽고 싶을 때 저는 이 책을 읽습니다. 좋지 않은 컨디션으로 그나마 가까운 지인에게 연락을 하더라도, 지인에게 나의 힘듬과 우울함과 부담감을 나누고자 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까지 듭니다. 그래서 내가 원할 때 나 자신에 대해 토로하고 싶을 때 읽는 책 1권이 있습니다.
남 부럽지 않은 직장에서 자발적 퇴사 후 아버지 따라 가업에 뛰어든 지인. 남들 자는 시간에 불안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사이드잡 프로젝트를 하는 지인에게도 선물한 책입니다. 너무 힘들 때. 우울할 때 읽는 인생 책이자, 정말 죽고 싶을 때 보는 추천 도서입니다.
일본 에세이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입니다. 하야마 아마리 저자의 유일무이한 저서입니다. 일본에서는 제 1회 일본감동대상 수상작이며, 우리나라에서는 드라마 《 미생 》에서 안영이가 읽은 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에서 출간되어 번역된 외국 에세이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책은 눈에 보이는 곳에 두고 읽고는 합니다. 사실 인문 교양이나, 심오한 자기계발 방법론을 담은 책은 아닙니다. 하지만 하야마 아마리의 자전적 에세이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저서는 진솔하고 일상에 있을 법한 주제로 깊이 생각하도록 만드는 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야마 아마리 (Hayama Amari)
- 얼굴 없는 작가로 베일에 싸여 있으며, '제 1회 일본감동대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혜성같이 등장함. 가명인 '아마리'는 '나머지 · 여분'이란 뜻으로 '스스로 부여한 1년 치 여분의 삶'의 의미를 담고 있음.
#1.
'그래, 나는 지금 변화하고 있는 중이야.'
이제 나에게 '계획'이란 게 생겼고, 반드시 달성해야 할 목표가 생긴 것이다.
계획, 목표 ···· 그런 게 이토록 대단한 것이었나? 시야를 변화시키고 사람의 걸음걸이 마저 확 바꿔 버릴 만큼 힘인 것이었나?'
너무 힘들 때, 우울할 때, 죽고 싶을 때 '나만의 목표'를 돌아보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가족, 지인, 직장 동료, 회사를 위한 게 아니라 진정한 나 자신을 위한 목표를 세워보세요.
새해 아침, 나를 위한 목표를 떠올려 보세요. 몇 주전, 지인의 다이어트 성공기를 보고 부러움에 적은 목표를 상기시켜 보세요. 없다면 '행복하게 원하는 것을 즐기는 나 자신'으로 성장하도록 목표를 구체적으로 시각화 시켜 보세요.
타인에게 이끌려 살았던 삶 30여 년을 살다보니, 사소한 목표라도 일단 잡아보면 무슨 일이라도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당장 내일 출근해서 점심식사를 무엇을 먹을지, 친한 동료와 회사 앞 커피숍에 가는 것도 목표도 괜찮습니다. 아니면 이번 주말에는 내가 먹고 싶었던 음식을 시켜 먹기를 목표로 세워도 좋습니다.
#2.
그저 바쁘기만 한 생활이었다면 일찌감치 나가 떨어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내겐 너무도 선며앟고 절대적인 목표가 있었다. 그 목표를 향해 전속력으로 질주하면 할수록 아드레날린이 분비되어 힘이 솟았다.
크든 작든 한 가지의 목표가 생겼다면 현실적으로 이룰 가능성을 5배 이상 높여줄 만한 것이 있습니다. 그건 바로 "데드라인"을 부여하는 겁니다. 기약 없는 기다림에 소중한 자기 자신을 방치하지 않기 위해서, 또는 스스로 지쳐서 포기하지 않도록 담금질하기 위해서, 스스로에게 "시한부 인생"을 부여하면 목표는 현실로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3.
브레이크를 안 쓰면 차가 커브 길에서 전복되거나 엔진 과열로 폭발할 수 있어.
명심해, 너를 결승선까지 데려가 주는 건 네 몸뿐이야. 몸을 홀대하면 결국 몸이 너를 거부하게 될거야.
1분 1초를 아껴서 데드라인을 향해 달리다 보면, 보이지 않는 성과에 모질게 자책하는 분들을 많이 봤습니다. 극한으로 밀어붙이다가 잠시 쉬는 건 잘못이 아니라고 봅니다. '포기'하기 위한 멈춤이 아닌, '더 멀리' 가기 위한 멈춤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무능해서 쉰다'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대신, '나는 보다 빠른 속도로 달리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한다'라고 역발상 해보세요. 너무 자책할 필요 없습니다. 목표 달성이 중요한 것이지, 신체적 · 정신적으로 탈진한 나 자신을 비난하는 건 옳지 않습니다.
'작심삼일'의 아이콘 같았던 저에게는 소중한 책입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이 강요한 인생이 싫었고, 독립성 제로 주도성 제로였던 저에게는 보물 같은 도서입니다. 매년 적어도 1번씩 책장에서 꺼내서 읽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할 시간이 없으면, 중간 어느 페이지라도 펴서 읽습니다.
물론 주변에서 "힐링" "위로" 키워드와 관련된 에세이를 읽는다고 하면, 누군가는 '그런 책 백날 읽어봐야 뭐하냐, 밥 먹여주냐, 현실성 없다'라고 비난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너무 힘들 때, 우울할 때, 죽고 싶을 때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을 단 한번이라도 느낀 분들이라면 아실 겁니다. 그게 현실적이든 아니든 무엇이라도 의지할 존재가 있다면 우리는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걸. 아무도 찾아주지 않아 외롭고 고독하지만 그래도 결국 살아가야 하는 "나의 소중한 인생"이라는 점을 본능적으로 아실 겁니다.
닳고 닳아서 없어지는 걸 방지하고, 자존감 높은 사람으로서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분으로 성장한다면 바람이 불면 연약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힘들고, 우울해서, 죽고 싶으신 분에게 실화 바탕으로 기술된 인생 에세이 『 스물아홉 생일, 1년 후 죽기로 결심했다 』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