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혼자 포르투갈 마데이라섬 여행 안전한가요? -2편
마데이라 여행 왔다면 가봐야 할 추천 여행지 12곳
마데이라섬을 여행하다 보면 어느 곳을 가던지 주변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산이 펼쳐져 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시내 중심가에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공원들이 많답니다. 바쁘게 관광지를 구경하다가 잠시 한적한 곳에 머물며 나에게 쉼을 위한 시간을 주는 것도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방법 아닐까요?
다운타운 구경 중 쉼이 필요할 때 가보면 좋을 공원 3곳
1) Monte Palace Tropical Gardens
마데이라섬에서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다운타운 지역은 마데이라섬 남부지역의 푼샬(Funchal)이라고 하는 지역이에요. 마데이라 여행을 오는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이곳에 숙소를 잡고 여행을 시작하는 곳이기도 하죠. (푼샬 지도 바로보기)
마데이라 섬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들이 바로 이곳에 밀집되어 있어요. 그중 가장 유명한 공원이 바로 Monte Palace Tropical Gardens이라는 곳이에요. 푼샬 시내 중심에서 버스로 30분 정도 거리로 가까워서 관광객들로 항상 붐뷔는 대표적인 공원입니다.
이 정원의 가장 큰 특징은 동양풍의 공원이라는 점이에요. 불상, 일본풍 다리, 인공호수, 폭포 등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원 내 Monte Palcae Museum에서 열리는 미술 전시도 있으니 한번 들려보면 좋겠죠?
2) Botanical Gardens of Funchal
식물을 기르는 것에 관심이 많으시다면 마데이라섬 푼샬 시내 중심에서 버스로 15분이면 갈 수 있는 Botanical Gardens of Funchal 공원에 가보시는 것을 추천해요. 이곳에는 약 2000종의 식물들이 있어서 평소에 흔히 볼 수 없었던 다양한 식물들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3) Palheiro Gardens
200년이 넘은 Camellias 식물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정원이에요. 많은 사람들이 이 식물을 보려고 이곳을 방문하고 있어요. 영국풍의 정원으로 푼샬 시내 중심에서 버스로 30분 정도면 갈 수 있습니다.
마데이라섬의 이국적인 해변 4곳
마데이라는 섬 전체가 아름다운 해변으로 둘러싸여 있는 곳이에요. 그중에서도 현지인들이 특히 추천하는 아름다운 해변들을 소개합니다.
1) Praia do Porto do Seixal
이곳은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검은 바위들이 바닷물에 침식돼 만들어진 검은 모래들로 이루어진 해변이에요. 그래서 더욱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해변 주위로 산과 폭포들이 둘러싸여 있어요. 그래서인지 프라이빗 해변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해요. 근처에 차를 세울 수 있는 추자장과 로컬 카페 같은 편의시설도 있어요.
2) Praia da Calheta
이곳은 모로코에서 수입한 황금빛 모래로 만들어진 해변이에요. 마데이라섬 남부의 유명한 어촌마을인 Câmara de Lobos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이기도 합니다. 이곳 해변에서는 윈드 서핑, 카누잉 그리고 일광욕을 즐길 수 있어요. 파도가 크지 않은 곳이라 아이들과 함께 물놀이하기도 좋은 곳입니다.(의자나 파라솔 대여 가능)
3) Ponta do Sol
마데이라섬 서쪽에 위치한 폰타 도솔 해변은 섬 전체를 통틀어 가장 아름다운 일몰을 볼 수 있는 곳이에요. 이곳은 유럽 최초의 디지털 노매드 빌리지가 있는 곳이기도 해 전 세계에서 모인 노매드 워커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해요. 해질 무렵 바다 위를 붉게 물들이는 선셋을 보고 저녁에는 근처 로컬 바에서 디지털 노매드들을 과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4) Ponta de Sao Lourenco
섬의 동쪽에 위치한 이곳은 마데이라의 유일한 반사막지대로 이국적인 풍경이 돋보이는 곳이에요. 자갈과 검은 모래로 만들어진 다양한 해변들이 모여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PR8 Verada da Ponta de São Lourenço라고 불리는, 마데이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트레킹 코스로도 유명해요. 이 트레킹길은 경사가 완만해 입문자도 쉽게 걸을 수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에요. 수영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마데이라섬 동쪽을 여행하게 되신다면 이곳을 가보는 것을 추천해요.
마데이라의 로컬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면 가보면 좋을 3곳
1) Santana houses
마데이라 여행을 검색하면 짚과 나무로 만들어진 알록달록한 색깔의 집 사진들을 많이 보셨을 텐데요. 이것은 Santana 시티센터에 있는 마데이라 전통 가옥이랍니다. 마데이라 여행의 포토스폿으로도 유명한 곳이에요.
2) Mercado Dos Lavradores 로컬 마켓
여행을 왔다면 현지 로컬 마켓 투어를 빼놓을 수 없겠죠? 마데이라섬에서 가장 유명한 로컬마켓은 푼샬 시내에 있어요. 이곳은 일반적인 로컬마켓이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잘 꾸며져 있는데요. 이 건물의 프로젝트를 주도한 사람이 벽에 붙인 타일 하나하나에도 마데이라의 로컬 문화를 잘 드러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해요.
이곳에 가면 각종 로컬 과일, 채소, 스낵뿐 뿐만 아니라 근처 해변에서 갓 잡아 올린 생선들을 작업하는 모습까지 생생하게 볼 수 있어요. 규모가 큰 만큼 여행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이며 마켓은 일요일을 제외하고 월~토요일 내내 열립니다.
3) Museu CR7
마데이라 국제공항에 도착하시면 이곳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항이라고도 불린다는 것을 알게 되실 거예요. 마데리아섬은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고향이에요. 포르투갈의 마데이라 또한 축구를 사랑하는 열렬한 팬들이 많은 곳이에요. 이 박물관은 축구선수 호날두의 트로피를 전시해놓은 곳입니다.
여행 첫날 / 마지막 날 마데이라 도심에서 즐기기 좋은 액티비티 2개
마데이라 여행은 마데이라섬 시내인 푼샬 지역을 기준으로 크게 서쪽 투어, 동쪽 투어로 나뉘는데요. 마데이라섬에 들어온 첫날이거나 공항으로 가야 할 여행 마지막 날에는 시내 숙소에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여행하기에는 시간이 애매하죠? 그럴 때 시내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를 소개합니다.
1) Teleféricos da Madeira (마데이라 케이블카)
Funchal Cable Car or Mountain Cable Car로도 불리는 케이블카는 푼샬 시내와 푼샬의 북쪽 Monte 지역을 왕복하는 케이블카입니다. 푼샬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산과 바다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케이블카 왕복요금은 성인 기준 18유로입니다.
2) Carreiros do Monte
Toboggan ride from Monte라고도 불리는 액티비티로, 바스켓 모양의 기구에 타면 그 뒤로 두 명의 라이더가 밀면서 언덕을 내려가는 액티비티예요. 푼샬 시내 북쪽에 있는 Monte 지역은 산으로 둘러싸인 높은 지대에 위치에 있어 19세기 초에는 시내로 빨리 가기 위한 대중교통수단으로 많이 이용되었다고 합니다. 이용요금은 성인 2명 30유로, 1명일 경우 25유로입니다. (어른 동반 5세 미만 아이는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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