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삿돈이 니돈이니?
일을 하다 보면 직원들은 종종 이런 얘기 듣곤 한다.
"임직원분들은 주인의식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주기 바랍니다."
사전적 정의 "주인의식"
- 일이나 단체 따위에 대하여 주체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 가야 한다는 의식.
책임감을 갖는다는 것은 일에 대한 자율성을 의미한다. 자율성은 구성원 내의 신뢰가 일정 수준 이상에 도달했을 때 자율성을 갖는다. 상대를 감시하지 않더라도 맡은 업무를 해낼 거라는 믿음.
사전적 의미로는 위와 같지만 실제로 사무실에서 느껴지는 주인의식이란 건
주인의식을 가져라 = 사장처럼 일을 해야지!?
사장처럼? = 회삿돈을 내 돈처럼?!.
행동과 말이 일치하는지 판단하는 잣대는 소비의 패턴을 보는 것이다.
주인의식을 가지려면 회사 경비를 자신의 돈처럼 아껴 쓰는지
아니면 자신의 돈으로 할 수 없는 것을 회사 경비로 지불해 버리는지
나는 이 두 가지 행태에서 주인의식의 유무를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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