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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Nomadrid Dec 12. 2019

한 달 쓰기 절반이 지나고

한달쓰기

2019년 11월 26일을 시작으로 매일 하루 한 개의 글(Plan) 쓰기를 계획했다. 2주가 지난 현재, 나는 매일 쓰기를 수행(Do) 하며. 무엇을 변화시키고 있을까?(Check)

장점

1) 글쓰기 소재를 많이 찾으려고 한다. 

  - 특정 주제에 대해 떠오르면 한 번 더 생각한다.= 더 많이 기록한다. 

  - 글의 구성을 간략하게 구성해 본다 (대분류)

2) 귀가 후 시간을 밀도 있게 쓴다.

   - 규칙성 있게 쓰기 위해 20분의 제한 시간을 두고 글을 쓴다.

   - 식사 후 우리 부부는 재미 위주의 생활(TV 없음, 유튜브 시정 제한)보다는 생각하고 독서& 대화하는 시간을 갖는다. 

3)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 많은 것이 당연해 보이고 질문이 없었다면, 글을 자주 쓰며 '왜?'라는 질문을 더 자주 하고 답을 내리기 위해 찾아보고 질문한다. 업무를 하며 더 많은 '왜'라는 질문을 하고 있자니, 내가 하는 '업'에 대해 더 많은 이해가 필요함을 깨닫는다. 이전에는 조금 지루했던 '일'도 조금씩 더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고 있다.  

   - 국어 백과사전, 용어집 등을 더 찾아 본래의 뜻을 찾아보곤 한다. 

단점

1) 글쓰기에 매몰되지 않기 => 실생활에 변화를 주려고 해야 하는데 가끔 기록을 위한 기록이라는 느낌이 든다. 

2) 단시간 내에 글을 써야 하므로, 이전에 시간을 들여 쓰던 글보다 글의 길이가 짧아짐

   => 매일 쓰기의 주제들을 한대 엮어서 장문의 새로운 글을 쓸 수 있으므로 개선할 수 있음. 오히려 다양한 주제에 대해 미리 초안을 써 둔 것이라고 생각하면 더 좋은 글을 쓸 수 있는 기회.

남은 2주를 힘내서 지속하다 보면 크리스마스에는 30일 쓰기가 종료된다. 마지막 글이 크리스마스 선물이 되겠지?


앞으로 어떤 변화가 더 나타날지 기대하며 오늘을 마무리해 본다. 

#한달쓰기 #30일쓰기 #매일쓰기

#졸꾸 #빡독 #씽큐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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