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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노민주 Oct 30. 2024

씨네필을 위한 영화감상 저장소? 원로우(1 ROW)!

투머치토커의 1 ROW 서포터즈 활동 후기

 

오늘은 활동 후기를 쓰는 지금까지도 실감이 안나는 ‘1 ROW 서포터즈’ 후기를 말해보려 한다. 우선 ‘1 ROW’는 엘지 유플러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콘텐츠 리뷰 플랫폼으로, 나는 정말 감사하게도 이번에 서포터즈로 뽑히게 되어 3개월 동안 후기도 작성하고, 어플을 미리 사용해 볼 수 있었다.


나름 많은 서포터즈 활동을 해봤지만 아무래도 이런 대기업 서포터즈는 처음이라 완전 신기했다. 합격 메일을 받았을 때 너무 신나고 믿기지 않아서 5번은 다시 확인했다. 메일로 안내사항을 통해 체계적으로 척척 진행되는 것도 신기했고, 아직 출시 안된 앱을 미리 사용해 보는 것도 너무 신기했다. (활동 관련된 내용이지만 씨네 21 기자님이랑 메일을 주고받은 것도 처음이라 매번 굉장히 심장이 두근두근거리고 신기했다)


매주 1편씩 영화 후기를 작성해야 했었는데, 원래도 후기 쓰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데다가 학교생활도 같이 하려니 굉장히 힘들었다. 알바, 근로, 동아리 등등 내가 벌려둔 일이 많아서 스스로 무덤을 판 것이긴 하지만 특히 시험기간에는 정신이 나갈 것만 같았다. 그렇지만 매주 영화를 보고 후기를 쓰는 게 너무 재밌었다. 특히 앱에 기록한 후기들이 쌓이는 게 눈으로 보이니까 더 의욕이 솟았다. 그리고 피드백도 받으면서 실력도 나름 늘은 것 같다..!


1 ROW 어플 1달 사용 후기


평소에 후기를 한줄평으로 짧게 쓰려다가도 숨어있던 투머치토커 자아가 튀어나와서 (342자 후기 같은) 엉성하고 요상한 주르륵 길어지기만 하는 후기를 자주 썼는데, 1 ROW 앱에서는 40자 평과 본문 공간이 분리되어 있어서 좋았다. 40자 평에서는 간단하게 작성하고, 본문에서는 분량 제한 없이 하고 싶은 말들을 가득 적을 수 있어 두 개의 자아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었다. 후기를 찾아보는 입장에서도 빠르게 40자 평을 확인한 후 본문을 클릭해 들어갈 수 있어 좋았다.


그리고 영화 관련 정보들을 찾아보는 것도 일인데, 전문 리뷰어 리뷰란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고, 따로 찾아보지 않아도 앱에서 유튜버들의 영화 후기 영상들을 바로 볼 수도 있어서 좋았다. 특히 앱 내에 있는 스틸컷을 리뷰에 바로 사용 가능한 부분은 왜 이걸 이제야 생각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편했다. 마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는 것 같았다.



추천 영화 Best 5


활동을 하면서 총 12편의 영화, 시리즈의 후기를 작성했다. 마음 같아서는 여기서 12편 모두 추천하고 싶지만 Best 5인 관계로 추리고 추려 선정했다. 활동 기간 중 작성한 추천 영화 5개와 리뷰는 본문과 1 ROW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7편의 후기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요즘 젊은이들의 낭만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정답이 될 영화, <원스>


존 카니 감독의 영화는 어떤 선택이든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항상 말해준다, <싱 스트리트>


주동우 배우만의 맑고 여린 마스크와 연기, 특히 쉼 없이 흐르는 눈물, <소년시절의 너>


<빅피쉬>와 <비틀쥬스>를 한 번에 담은 팀 버튼 감정의 정수,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청소년의 성장, 사랑, 그리고 살인사건까지 부족함 없이 주는 드라마, <핍의 살인사건 안내서>


#1ROW #원로우 #영화리뷰


*본 리뷰는 1 ROW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소정의 활동비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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