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시절

베트남 가구 공장의 현재

by 대해Jung


베트남 가구공장이 한가하다. 미국과 유럽의 주문이 급격하게 줄었고, 나를 포함한 한국 클라이언트는 불황에 환율까지 겹치면서 주문을 꺼렸다.


3년 만에 만난 베트남 가구공장 사장은 주변에 이미 문 닫은 공장이 여럿 있다고 말했다. 본인 공장의 주문량은 전년대비 50% 이하이고, 가동률도 덩달아 50% 이하여서 절반 이상의 근로자를 해고했다 한다.


베트남 공장 사장은 넘쳐나는 주문을 맞추기 위해 밥 먹듯 야근하고, 나는 그에게 납기와 품질을 맞추라고 푸쉬했던 수고스러웠던 시절이 있었다. 좋은 시절은 어려운 시절을 겪으면서 비로소 좋은 시절이 되는가 보다. 수고스러웠던 시절이 아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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