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름없는스터디 Dec 19. 2017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하는 사람들의 송년회 클라스

#이름없는스터디 2017 송년회 @ 정동마루

늘 연말이 되면 약속이 많아집니다. 

사람들과 많이 만나게 되고, 송년회의 약속도 줄줄히 잡히게 되죠.

그렇다면, 사람들 속에서 사람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하는,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사람들의 송년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늘 사람을 생각하고, 사람을 대하고, 사람과 많은 것을 나누는 그들의 송년회,

그 클라스가 오지구요 지리구요! (?!)

지난 주말인 2017년 12월 16일, 정동극장의 정동마루에서 진행된 #이름없는스터디의 2017년 송년회 모습을 살펴보시죠!


- 오후 3시, 준비 -


연준위("연말파티 준비 위원회"의 줄임말)는 행사 장소인 정동마루에 모여 준비를 합니다.

많은 상품과 경매품을 쇼핑백에 넣고, 공연팀은 리허설도 동시에 진행!

일찍 오신 분들은 연준위를 도와 세팅을 해주셨죠.



과연 어떤 행사를 이렇게나 준비하는 걸까요?

점점 연말 파티의 기대감이 높아져 갑니다.


케이터링도 준비! "시루 케이터링"에서 맛있는 음식들을 준비해주셨습니다.


온전히 모든 파티의 프로그램과 진행을 연준위에서 진행을 했기에, #이름없는스터디의 운영진은 뒷 켠에서 제작된 굿즈 판매를 준비합니다.

 

비주얼도 다 뽑아서 준비했는데 왜 이 분은 손으로 글씨를 쓰고 있을까요(...)


큰 손의 첫구매, 고맙습니다!


- 오후 6시, 입장 & Part 1 -


드디어 기다리던 행사 시작 시간! 

이 시간을 기다려온 많은 #이름없는스터디 멤버들이 속속들이 도착합니다!

(시위로 인해 길이 엄청나게 막혔다는 일화가)

오늘은 스페셜한 아기 멤버도 함께합니다 :)

* #이없스는 모두를 환영합니다!



모든 참여자들은 이렇게 미션지를 전달드렸습니다.

색 이름으로 지정된 각 테이블 별로, 주제를 드리고,

이 내용은 Part 2에서 알고싶은 회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에 사용될 예정이죠.

여러분은 2017년, 가장 기뻤던, 혹은 자랑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가요?


각 테이블마다 서로 소개를 하고 인사를 나누면서, 대망의 본격적인 Part 1이 시작됩니다.

말이 필요없던 Part 1 - 아래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나볼까요?

(영상 Supported by Sung Ki Park, Edited by Ryumi Pernok)



열정적인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를 닮은 탱고 선율!
무려 콘트라베이스를 연주하시는 분이 바로 "#이름없는스터디"의 멤버이자,

이번 행사를 진두지휘하신 Konba Park님입니다 :D

그리고 식사도 시작-!

 


- 오후 7시 반, Part 2 -



식사가 진행된 이후에는,

다양한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보이는 라디오"시간.

입장 시에 미리 전달된 설문 중에서 선정을 해서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2017년 최고의 순간, 고민, 불행하게 만든 것까지-

많은 사람들의 공감과 탄식을 자아냈습니다.


보이는 라디오를 진행한 위기의 남자와 코-크 걸!





"왜 내가 살아남아야 하는가"에서 각 조에서 살아남으신 분들.

회사를 살려야 해서, 청첩장이 어제 나왔으니 결과(?)와 인테리어는 봐야 한다, 90일 남은 연차 이야기까지,

살고자하는 의지가 강하신 분들이었습니다.


- 오후 8시 반, Part 3 -


마지막 순간은 바로, 가장 화제를 불러모은 기부품 경매.

그.전.에.

운영진 중의 한명이 작은 학예회를 열었습니다 :)


바이올린으로 떼창까지 이끌어 낸 현장.

비록 10개월, 40시간 동안 배운 바이올린이었지만 그 열기는 엄청났죠!


그리고 경매시간!

한정판 건프라, 여행 상품권, 슈프림 티셔츠까지,

많은 분들이 기부해주신 상품으로 열띤 경매가 온라인(#이름없는스터디 페이스북 그룹)과 현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낙찰되신 모든 분들, 축하드려요!


경매를 진행한 연준위 멤버.

손에 들고 있는 저 상품은 무엇일까요-?



열띤 경매의 현장과, 미스테리한 상품에 낙찰된 현장!!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즐겁게 참여한 가운데, 오늘의 베스트 드레서는 바로-


호기심 가득한 표정의 꼬마신사!



오늘 참여해주신 많은 마케터, 커뮤니케이터 여러분-

2017년 수고하셨습니다 :)

2018년도 더욱 사람을 위하는 한 해가 되길 바랄게요!


그리고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주신 연준위 멤버들에게도 박수를-!


고맙습니다 <3

작가의 이전글 "커피"를 마케팅 하는 일 - 카페를 차리실 건가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