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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름없는스터디 Oct 30. 2018

마케터들의 일 - 마케팅 채널과 콘텐츠 그리고 텍스트

브랜드 마케터들이 생각하는 콘텐츠의 목적과 텍스트의 힘.

토요일 오전 브랜드 마케터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마케터의 일 - 영원한 숙제 바로 콘텐츠 

콘텐츠에 대한 이야기 중 텍스트는 어떤 힘을 가지고 마케팅 채널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2019년 마케팅 채널을 주제로 모였지만 채널보다는 “콘텐츠는 누구에게 무엇을 어떻게 보여줄 것이지?”라는 기본에 더 충실하였다. 

채널은 그에 맞는 우리의 고객 (타깃) 이 있는 곳이라면 당연히 선택하고, 중요도에 따라 투자와 집중을 해야 한다.

 채널은 브랜드와 산업군에 따라 전략이 다르기 때문에 실제 논의하기 어려운 부분이었습니다. 


최근 가장 눈에 띄었던 콘텐츠 - 타다 

론칭 후 첫 이용 후기가 모두 인상 적이다

론칭 후 페이스북에 올라온 첫 이용 후기가 모두 인상 적이다

특히 그들이 이야기하는 타다의 매력은 택시 시장에서 가장 불만인 점들을 편리하다 이야기해주고, 비용도 부담스럽지 않다는 이야기를 통해 듣는 사람이 이용해 보고 싶은 욕구를 자극한다. 

후기를 올리는 이들의 페이스북에서 이미지나 성향이 굉장히 신뢰도가 높은 편이어서 더 영향력이 높은 것 같다. 


금융 서비스의 텍스트 콘텐츠

누구에게 필요한 메시지인가요?

코어 타깃 3040을 기반으로 하는 금융 서비스에서는 가장 중요한 건 신뢰라는 키워드이다. 

동영상이 대세 하고는 하지만 신뢰도 높은 텍스트 만 큰 전달력이 강한 건 없는 것 같다. 

텍스트는 매우 어렵지만 동영상 콘텐츠 대비 제작 비용이나 기간이 짧은 것이 지속적인 추자 대비 효율이 높은 측면에서도 웹과 모바일에서는 가장 중요한 콘텐츠 일 것이다.


실제 세일즈에 큰 영향을 주었나요?

금융 자체가 신뢰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디렉트로 세일즈에 영향을 얼마나 주었는지 정확히 측정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글을 통해 회사의 채용에 큰 영향을 주었다. 회사의 비전과 비즈니스 방향 등 채용을 지원하는 사람들에게 조직에 들어오고 싶은 욕구를 일으키는 요소로도 작용을 하였다. 

콘텐츠는 스타트업에게 가장 중요한 자신들의 서비스와 상품을 알리는 연결고리이다. 


동영상 콘텐츠는?

스타트업이라 내부 리소스나 영향력이 떨어지는 부분을 고려해 인플루언서 활용을 주로 하였다. 


텍스트 기반 콘텐츠를 잘 만드는 금융 서비스 예를 들자면?

최근 활동을 보념ㄴ “Toss”를 들 수 있을 것 같다 마케팅과 PR 전면에서 굉장히 흥미롭고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 낸다. 


브랜드가 강력하게 어필하고자 하는 메시지 전달은 동영상보다는 텍스트의 힘이 더 강한 것 같다

텍스트 콘테츠 라면 브랜드 저널리즘

대표적인 케이스로 삼성전자 뉴스룸과 LG 전자의 Social LG를 사례로 많이 언급하지만 국내에서는 정관장의 삼삼 스토리와 GM의 공식 블로그(지금은 쉐보레 공식 블로그)가 브랜드 저널리즘의 대표적인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다

브랜드가 콘텐츠 채널을 만들어 운영하는 가장 큰 목적은 브랜디드 콘텐츠 / 신뢰도 향상 / 쌍방향 소통 / 일관된 메시지이다. 

브랜드는 블로거나 인플루언서가 아니다. 기업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 생산하기 위해 사내 필진을 만들어 브랜드가 이야기를 해야 한다.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한 점

브랜드의 자랑보다는 고객 관점에서 우리 브랜드, 제품을 이용하면서 생기는 불편을 포함한 라이프에서의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 한다. 

제품 정보 페이지에서 모두 보여주지 못하는 제품 활용법, 디테일한 가이드라인, 문제 해결 법 등이 대표적일 수 있다. 

이런 관점의 콘텐츠는 단순히 검색 만이 아닌 CS에서의 활용을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합니다. 


오피스 제품의 대표 브랜드 사례

디자인과 기술에 대한 이야기가 가장 많을 것 같지만 우리의 고객들은 제품 사용을 위한 소프트웨어 활용법을 가장 많이 검색한다. 

그렇기 때문에 콘텐츠를 통해 텍스트와 이미지, 동영상으로 A~Z 까지 고객이 사용하면서 마주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생산한다. 

동영상도 좋지만 천천히 사용자가 리드 타임을 조절하면 볼 수 있는 텍스트가 모바일에서 가진 가장 큰 힘이 아닐까요?



플랫폼 서비스의 사례 - 배달, 텍스트 콘텐츠 서비스

배달 서비스

구매하는 유저가 아닌 제공하는 사업장 사장님들의 교육프로그램과 우리 서비스를 활용하도록 돕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특히 플랫폼 서비스는 개발자, 디자인 등의 채용의 경쟁이 심한데 기술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회사 내 문화와 역할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텍스트 콘텐츠 서비스

스타트업은 어느 채널 이든 기회가 있다면 무조건 시도한다. 

하지만 실행력보다는 리소스 부족으로 먼저 지쳐서 인사이트 도출이나 성과를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기도 한다.

대표적인 마케팅 중 이메일을 통한 ‘가정통신문’ 은 전체 구독자 중 20~25% 평균 오픈한다. 

페이스북 라이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커뮤니케이션하고 있지만 텍스트 콘텐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는 채널은 어디일까 계속 고민한다.



브랜드 콘텐츠가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마케팅 영역은 어디일까?

브랜드의 발견과 인지 그리고 브랜딩에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다. 

1.Discovery + Awareness 

2.Royalty + CS 해결 신뢰도 증가


브랜드 콘텐츠가 진입하기 어려운 영역은 어디일까?

Evaluation 

애플의 경우 브랜딩을 통한 팬들의 자발적인 배포와 프리미엄, 인싸라는 인식이 강해 이 부분에서 강자, 국내 대부분의 기업은 paid로 해결하다 보니, 설득력과 신뢰도가 감소, 이것이 바로 브랜드 파워.


기업과 브랜드가 콘텐츠 마케팅을 하면서 주의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1. 브랜드는 인플루언서가 되려고 하지 말아야 한다. 블로거나 커뮤니티, 크리에이터가 하는 것을 따라 하면서 리스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표 사례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4 행시)

2. 포괄적으로 미디어에서 활동을 해야 하며, 우리 고객이 많이 활동하는 채널에서의 투자를 증가시켜야 한다. 

Ex) 만약 핀터레스트 대세라고 무조건 진입하고 투자하면 반대로 타깃 군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이 발생한다. 채널 개설하기 전 테스트를 통해 브랜드에 유효한 트래픽 및 반응 체크는 필수!

3. 브랜드 리스크가 발생했을 때 어떤 콘텐츠 채널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필요하다. 예시로 이슈가 발생했을 때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리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 소셜 미디어 채널은 화자가 기업을 대표해 사과문을 올리는 것은 메시지의 신뢰도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며, 더 큰 이슈를 생성하는 발화점이 되기도 한다. 




토론 내용과는 거리가 있지만 토의한 멤버들이 생각 하는

텍스트 콘텐츠가 가진 강력한 힘은?

이미지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소스들과 달리 읽는 독자들의 상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상황을 상기하고, 상상할 수 있는 매력적인 힘을 가지고 있다.

브랜드가 하고자 하는 핵심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하는데 필수다. 핵심 키워드, 영상에서는 자막을 예로 들 수 있다. 

Photo by rawpixel on 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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