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름없는스터디 Dec 22. 2019

국경없는 미디어커머스, 중국과 한국편

현업마케터, 크리에이터 비공개모임 이름없는 스터디

#미디어 #커머스 #콘텐츠 #왕홍 #중국 #한국 #물류 #플랫폼 #미래 #발견 #저관여


#미디어커머스 #진화 #인플루언서


과거의 TV광고나 드라마속 PPL 비롯한 홈쇼핑을 속의 콘텐츠들은 이제 콘텐츠와 커머스의 경계를 넘어 29cm와 같은 브랜디드 콘텐츠나 MCN을 중심으로한 1인미디어, 티몬라이브 형태의 라이브커머스까지 새로운 플랫폼 형태와 채널을 기반으로 미디어 커머스는 계속 혁신하고 진화하고 있다.


지금 현재 미디어커머스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고 앞으로는 무엇이 중요한 것일까?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 비공개모임 이름없는 스터디에서 이번에는 중국과 한국에서의 미디어커머스 운영 사례를 들어보았다.


이름없는스터디 멤버이자  미디어커머스 전문가인 유지환님과 이지현님이 발제를 하고 있다.



1.중국의 미디어커머스_유지환님

중국 경제를 움직이는 실세들, 왕홍(网红)이라고 들어보았는가?

한국으로 따지면 유명 블로거나 유투브스타 정도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왕홍은 온라인와 SNS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로 중국 경제의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한지 오래다. 그들은 업계의 상품 판매 프로세스까지 바꾸며 판도까지 뒤흔들 정도의 파워를 가지고 있다.


라이브 방송을 통해 단 1초만에 2만 개의 한국 화장품을 완판시킨 중국인이 있다. 뷰티 왕홍 웨이야(薇娅 viya)다. '웨이야'는 약 400만 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슈퍼 왕홍으로, 2018년 광군제(11월 11일) 하루 동안 매출 3억 3000만 위안(약 557억 원)을 달성한 주인공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중앙일보] 한국 화장품 1초에 2만개 완판시킨 중국인



판다코리아닷컴은 중국내에서 가장 파급력와 영향력을 가진 왕홍 웨이야와 함께 한국의 미디어와 제조사와 아이템을 선정하고 미디어를 활용하여 중국내 소비자들에게 한국 K-beauty를 알리고 있다.


유지환님 세션의 핵심 Message

: 미디어 커머스가 아니라 커머스미디어이다.

: 왕홍과 미디어는 변하고 사라질 수 있다. 하지만 물류는 자산이되고 강점이 될 수 있다.



2.한국의 미디어커머스_이지현님

중국의 미디어커머스에 비해 한국의 시장 규모는 작아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진화의 내실과 방향을 보면 더욱 흥미진진하다고 볼 수 있다.


[1세대 미디어커머스]

이들의 공통점은 저관여 제품으로 발견형 쇼핑을 끌어내는 콘텐츠라는 것이다.

대부분 구매동기조차 없었지만, 강력한 제안 (후킹)을 통해 구매동기를 발생시켜서 바로 커머스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연결한 제품들이다.

SNS+모바일 시대에 맞춰 발견형 쇼핑에 맞는 미디어 마케팅 광고로

소비자들의 목적구매와 연결 시킬 수 있도록 얼마나 빠르게 후킹할 수 있을 것인가가 관건이다.


이들의 콘텐츠들은 1) 재미  2)신뢰도장치  3) 문제제기 or 공감의 세가지 요소를 가지고 있다.


[2세대 미디어 커머스]

1세대 미디어커머스에 이어 2세대 진화된 미디어커머스들은 이제 기존 플랫폼/TV를 활용하여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여 바로 판매하거나, 인플루언서가 각 SNS에서 라이브 및 영상을 통해 콘텐츠를 만들고 바로 판매하고 있다.



이지현님 세션의 핵심 Message

: 한국의 뉴미디어 커머스는 어떻게 진화할 것인가?

: 저관여제품의 목적형 쇼핑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시장은 확장하고 확대 될 수 있다.


3.이없스멤버들이 만든 미디어커머스 콘텐츠

세션이 끝나고 오후 세션이 진행되기 전의 짧은 휴식시간에 각각 편성된 조에서 만든 미디어커머스 영상들.

과연 이없스 멤버들이 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이들은 무인도에 떨구어도 미디어커머스로 생존할 수 있는 인재들인 듯 싶다.


*이없스는 현업 마케터, 커뮤니케이터들의 커뮤니티로 격주 토요일 오전마다 진행됩니다.


- 발제자 : 유지환님, 이지현님

- 글쓴이 : 김성호

 (책읽기를 좋아하는 좋은백곰입니다.)










작가의 이전글 세종문화회관, 그랜드힐튼호텔의 시즈널 마케팅 이야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