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서 도전한다
세 번째 이야기
뭉치면 도전하고 흩어지면 포기한다
‘도전정신’은 흔히 ‘경쟁’, ‘자신과의 싸움’, ‘고독함’ 등과 같은 키워드를 연상시킵니다. 기록을 0.1초 앞당기기 위해서 피부병이 걸릴 정도로 쉬지 않고 물에서 접영하는 수영선수의 모습이 떠오르기 마련이죠. 이런 고독한 도전의 모습은 현대사회 무한경쟁 속에서 더더욱 우상시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정'과 같은 공동체 정신은 '도전’ 이라는 이름 아래 터부시 되고 개인의 행복과 생존과는 대립되는 개념으로서 인식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논스는 다릅니다. 고독한 도전의 끝에는 고독한 승리만 있을 뿐, 많은 한계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라는 말이 있듯이 논스는 도전정신 또한 혼자 보다는 함께일 때 비로소 꽃을 피울 수 있고 그 뿌리를 더욱 깊이 그리고 굳건하게 내릴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래서 논스는 도전을 하는 다양한 부류의 사람들과 함께합니다. 명확한 꿈 없이 정말 도전하고 싶은 마음가짐만 가지고 들어온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확실한 꿈을 향해 달려 나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전자는 다른 도전하는 사람들과 한 지붕 아래 긴밀하게 상호작용하면서 자신의 생각에 대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받고 그렇게 꿈을 구체화해 나갑니다. 후자는 도전 과정에서 맞닥뜨리는 다양한 문제들을 공동체와 공유함으로써 생산적인 피드백을 받고 정신적으로는 용기와 위로를 얻습니다.
도전에 대한 용기가 거의 없는 사람들도 함께합니다. 커리어나 삶의 길에 있어서 지금의 상황이 불합리하고 자신과 맞지 않다고 생각하나 바꿀 수 있는 건 아무것도 없으니 깔려있는 프레임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분들도 함께 도전하는 공동체 안에서 자신 안의 '가능성'을 보기 시작하죠. 불확실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공동체 안에서 자신감으로 승화되는 경이로운 순간입니다. 그리고 저희는 이런 순간을 논스에서 항상 목격합니다.
작성 논스 운영진 (Nonce Foundation)
1. 도전(Challenge): 뭉치면서 함께 도전하는 정신
2. 진정성(Sincerity): 혁신을 품은 장인의 정신
3. 정(情): 나를 줄여 너를 얻는 정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