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zabiss Dec 07. 2018

격려, 칭찬으로 댄서만들기

표현하지 않는 것은 그 무엇도 아니다.

최근 자숙의시간이 길어지면서 주변에서의 반응이 참 많은생각을 하게 만든다.

먼저 선임들에게는 '왜 이렇게 조용하느냐', '무슨일 있느냐', '나한테 뭐 섭섭한거 있느냐' 등 제발저림의 피드백을 듣고, 후임들에게는 '부장님 요즘 바쁘세요', '안 좋은일 있으세요', '제가 뭐 잘못했어요' 등의 질문을 자주 듣는다. 참 고마운 일이다. 관종끼가 있는 나로서는 삶의 비타민이 되기도 한다.^^


생각해보면 상대의 행동에 대해 지적에는 매우 적극적이며, 논리적이며, 명확한 꼰대이지만, 상대적으로 칭찬에는 매우 인색하다 못해 후임들에게는 칭찬이 자랑거리가 되기도 한다. 그런줄 몰랐다.

칭찬과 관심이 나에게 비타민이 된다는걸 알면서도 난 비타민 살포에 인색한 것이 사실이다. 왜 그렇게 되었는지 이유는 알 수 없으나, 몹시 반성하게 한다.



남발해서 칭찬의 진정성이 퇴색되면 안되겠으나, 앞으로 격려와 칭찬할 일이 있으면 상대방이 진하게 느낄정도로 표현하려 한다. 스스로 말로는 매번 '표현하지 않는 것은 그 무엇도 아니다'라고 입으로는 떠들면서 정작 칼만 휘둘렀던 내 자신에 대해서 반성한다.


저 참잘했어요 도장이 뭐라고...



칭찬의 놀라움 영상

https://www.facebook.com/416880451850923/videos/732221900316775/

매거진의 이전글 갑님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