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14의 기록
동물 애호가인 나로서는 굉장히 흥미진진했던 영화.
이미 잘 알고 있는 고전이라고 생각했는데, 너무 오래전에 본건가? 아님 나 정글북 본 적이 없는건가?
마치 처음 보는 것처럼 완전 몰입! 아무래도 난 이런 3D 애니메이션 영화를 좋아하는 것 같다.
영화 속에서 인간우월주의가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동물들과 대자연 속에서 공존해가는 모습은 역시 감동.
난 호랭이를 좋아하는데 호랭이가 나쁜 놈인건 이 와중에 슬펐다. 어쨌든 나쁜놈은 나쁜놈.
자나깨나 불조심을 상기하게 했던 위대한 고전, 정글북!
_2021년의 기록 덧붙임
가장 애청하는 프로그램은 'TV동물농장', 하루 중 가장 큰 낙은 고양이와 강아지와 놀기.
동물애호가로서의 삶은 계속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우리집 마당에는 대문도 없고 담벼락도 없어서 멍멍이들을 맘껏 뛰놀 수 있도록
해주고 있지 못한 것이 좀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조만간 그 꿈을 이루어 주리라! 정글북은 진짜 다시 돌이켜 생각해도 명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