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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다영 nonie Oct 24. 2019

씨트립은 여행 회사일까, 빅데이터 회사일까?

[팟캐스트] 김다영의 똑똑한 여행 트렌드 5회

1. 야놀자의 젠룸스 투자로 보는, 플랫폼과 호텔업의 결합
국내 기업의 소식인데, 저는 해외 기사에서 접한 소식입니다.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의 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젠룸스가 10월 21일자 해외 보도자료로 내놓은 소식인데요. 바로 야놀자의 추가 투자 소식입니다. 젠룸스가 야놀자를 Korea’s billion dollar travel group이라고 소개한 것도 인상적이네요. 이제 여행 예약 서비스가 하나의 거대한 여행 플랫폼이자 투자의 주체가 되어 호텔 프랜차이즈를 인수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야놀자가 동남아시아 호텔업에 투자를 아끼지 않은 이유는 방송에서 자세히 들어보세요. 방송 바로 듣기 팟티​  ​오디오클립  아이튠즈




2. 중국 시안에서 열리는 세계 문화관광 포럼(world culture and tourism forum) 현장 소식
저는 지금 중국 시안에 와 있습니다. 10월 22일에 개막한 세계 문화관광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서인데요. 오늘 가장 인상깊었던 두 가지 순간을 꼽아보면요. 첫번째는 "어제는 실크로드였지만 내일은 경제발전의 길이 될 것이다." 중국의 최근 경제확장 정책인 일대일로 정책을 설명하면서 나온 말입니다. 일대일로는 현재 중국의 야심을 함축한 정책이기도 하지만, 관광업에도 당연히 적용됩니다. 특히 젊은 20~30대가 자유여행을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일대일로는 아직 개발되지 않은 중국의 많은 도시와 자연자원을 개발하고 개별여행을 촉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소개했습니다.


또 하나는 씨트립의 부사장이 '씨트립은 어떤 회사인지 한마디로 말해달라'는 질문에 '스마트'라고 답한 것입니다. 씨트립은 역시 단순 OTA 서비스가 아니라, 빅데이터 회사라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씨트립은 정부와 협력해서 중국의 관광산업 이익 극대화를 하는데 필요한 빅데이터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자세한 사례는 방송에서 만나보세요.

방송 바로 듣기 팟티​​ 오디오클립​​ 아이튠즈​​

저는 곧 시안을 떠나서 알리바바의 도시인 항저우와 상하이에서 열리는 럭셔리 호텔 포럼을 둘러보고 올 예정입니다. 다음 주 이시간에는 더욱 생생한 중국 여행업계 소식 전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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