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 뒤돌아 보니
공가 계단 위에 있는 너는
반가운 맘에 부르니
지그시 내려보는 너의 눈빛
차마 가까이 못하는 내 맘 알듯
너의 시선은 땅을 향해있고
벽 뒤에 얼굴 묻고
애처로운 그리움을 보이구나
순간 사라진 줄 알았지만
빼꼼 얼굴 내밀며 내 발을 붙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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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공존
#재개발지역길고양이
#모두늙어서죽었으면좋겠다
#길고양이에서동네고양이로살아가길
#길에서태어났지만소중한생명입니다
#길에서살아가지만우리의이웃입니다
길고양이가 아닌 동네고양이로 불리우며 이웃과 함께 공존하며 살아가기를 바라며 사진을 찍고 글을 쓰고 영상을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