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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같은 시간들은 덧없이 흘러가고..

by 김재훈


빼꼼히 고개 내민 네 모습은

반가움 보다 왠지 모를 경계심이..


어린 새끼들 앞에 두고

고되고 지친 몸을 잠시 눈을 붙인다


철 없는 어린 새끼들은

겁도 없이 호기심 가득 분주하고


꽃 같던 어린 시절 덧 없이 흘러가고

너도 이제 경계 가득 길고양이 삶만 남았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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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공존

#모두늙어서죽었으면좋겠다

#길고양이보다동네고양이로살아가길

#길에서태어났지만소중한생명입니디

#길에서태어났지만우리의친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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