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 틈새로 찬바람이 들어온다

집안으로 스며드는 틈새 바람을 막아야 덜 춥다.

틈새를 찾아라

문제를 해결하려면 원인을 알아야 하는 법. 먼저 바람이 들어오는 곳을 찾아야 한다. 창문이나 문틈, 배관이 지나가는 곳 등을 확인해 보자. 손을 대보거나 촛불을 이용해 바람이 새는 곳을 쉽게 찾아낼 수 있다.

문풍지로 막기

문풍지, 바람을 막는 종이라는 뜻이다. 간단하면서 효과적이고 심지어 싸다. 다이소에 가면 있다. 부착 방법도 간단하다. 문 틈새나 창문 틈에 문풍지를 붙이면 바람을 싸악- 차단할 수 있다.

방풍 커튼 설치

확실히 커튼을 친 방이 따뜻하다. 특히 방풍 커튼은 집안의 온기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특히 창문에서 들어오는 찬바람을 효과적으로 막아준다.

Unsplash의 Elwin de Witte

뽁뽁이로 창문 단열하기

‘뽁뽁이는 좀 안 예쁜데…’ 싶지만 이만한 게 없다. 저렴하면서도 단열 효과까지 있으니까. 뽁뽁이를 창문에 붙이는 것만으로도 외부에서 들어오는 차가운 공기를 막고 실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틈새에 실리콘이나 폼 채우기

큰 틈이 있다면 실리콘이나 폼을 이용해 막자. 특히 오래된 집에서는 창틀 주변이 헐거운 경우가 많다. 꼼꼼히 확인하고 보완하자.

러그나 카펫 활용

바닥으로 스며드는 차가운 공기를 막으려면 러그나 카펫을 깔자. 특히 현관문 아래쪽에 두꺼운 러그를 놓으면 찬 공기를 막을 수 있다.

가구 배치 변경

찬바람이 들어오는 곳에 책장이나 커다란 가구를 배치하자. 단열 효과를 낼 수 있다. 통풍을 고려해 창문에서 어느 정도 떨어뜨리는 건 잊지 말자.

Unsplash의 Yucel Moran

알루미늄 호일을 창문에 붙이기

알루미늄 호일은 열을 반사하는 성질이 있다. 창틀 안쪽에 호일을 붙이면 찬바람 차단뿐 아니라 실내 온기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다. 햇빛이 강한 낮에는 빛을 반사해서 방 안을 더 밝게 만드는 효과도 있다.

젖은 신문지로 틈새 메우기

신문지를 물에 적셔서 구기고 틈새에 넣으면 단단히 굳어 바람을 막아준다. 말릴 필요 없이 바로 효과를 볼 수 있다. 긴급 상황에 유용하다.

DIY 단열재 제작

집에 남는 박스나 천 조각으로 틈새를 막는 DIY 단열재를 만들어보자. 일석이조. 찬바람도 막고 지구도 살릴 수 있다. 북극곰아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