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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골할머니 May 26. 2024

활기찬 오비에도

2024. 05. 15. 수요일

전엔 있는 줄도 몰랐던 도시이지만, 시내 구경에 나서보니 꽤 역사가 오랜 도시인듯하다. 여기도 순례길 코스인지 순례자도 보았다. 대성당이 웅장하고 규모가 크다.

시내 중심가에 큰 공원이 있고, 나무가 울창하다.  시내 곳곳에 동상이랄까 조각이랄까 조형물이 엄청나게 많다. 만화캐릭터인 것 같은 소녀상이 유명해서 기념품점에서도 캐릭터인형을 팔고 있고, 우디 알렌의 동상도 있다.


시장건물이 있어서 들어갔더니 규모는 좀 작지만 스페인 다른 도시들에서 보았던 시장과 다를 바 없다. 시장옆 작은 광장에는 옷가지들과 꽃을 파는 장이 섰다.

관광객은 별로 없는데 거리에 사람은 무지하게 많은 것이 특징이다. 젊은이들이 많은 것도 아닌데 활기가 가득한 도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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