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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시골할머니 Jun 30. 2024

RAMPAL비누와  CREPERIE

2024. 06. 19. 수요일

어제 많이 걷고 늦은 시간까지 다니느라 힘들어서, 오늘은 살롱 드 프로방스 시내와 미하마 르 비유 를 다녀 오기로 했다.

살롱 드 프로방스 시내에 마르세이유에서 유명한  유서 깊은  비누 공장의 아웃렛이 있다.

마르세이유와 프로방스 쪽에 천연 원료와 향료를 이용한 비누가 유명하다고 한다.

그중 오래되고 유명한 Rampal 이라는 비누공장이 살롱 드 프로방스에 있다.

1828년 부터 비누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

아웃렛에 예전에 비누를 만들던 공방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비누 가격도 조금 싸다. 미하마 맥아더 글렌 아웃렛에도 Rampal 비누 매장이 있던데 거기보다 싸고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비누 외에 샴푸도 있고, 이와 잇몸을 위한 비누도 있다. 일주일에 한 번 그 비누로 이를 닦으면 치아와 잇몸이 건강해진다고 한다. 여러 가지 향기와 여러 기능을 가진 비누들이 많아서 사지 않더라도 재미있다.


벽을 채운 것들이 다 비누.


액체로 된 샴푸나 바디워시 종류도 있다.


비누관련 악세서리도 예쁘다.


옛날 공방모습.


비누공장의 역사.


비누에 로고를 찍는 기계



쇼핑 후에 며칠 전 점찍어 놓았던 미하마 르 비유에 있는 크레페리에 갔다.

경치 좋은 야외테이블에 자리하고 메뉴를 보는데 크레페 종류가 그렇게 많은 줄 몰랐다. 크레페가 후식으로 먹는 단 음식으로 알고 있었는데, 햄, 치즈, 고기, 소시지 등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식사로도 먹을 수 있는

음식인가 보다.

우리는 우리가 아는 크레페종류로 과일, 크림, 쵸코렛이 들어간 종류와 아이스크림을 시켰다.

친구와 맛있는 음식과 분위기가 더해지니 더 바랄 게 없다.

노을이 질 때 오면 더 멋있을 것 같은데 그러려면 9시 반은 되어야 하니 아쉽지만 이 정도로 만족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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