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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은 줄리어드 Dec 16. 2020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의 의심

엄마, 천국이 정말 있을까?

과학자를 꿈꾸는 아이는 이해와 경험과 인식으로 세상을 이해합니다. 이해와 경험과 인식의 한계를 뛰어넘는 일은 의심을 하는 게 아이에겐 당연한 일입니다. 엄마인 저도 성경을, 하나님을, 천국을 믿으려 하지만 항상 의심이 듭니다.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지구본을 돌리며 "엄마, 에덴 동산은 우주 어디쯤에 있을까? 천국이 정말 있을까?" 하는 질문에 적절한 답을 줄 수 없어 아이를 위해 제가 찾은 좋은 강좌를 함께 들었습니다.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하네요. 신앙에 의구심을 보이는 아이와 함께 볼 영상 추천합니다.


아이의 의문 하나 하나를 허투루 넘기지 않으려 합니다. 제 경험상 "하나님 정말 계셔. 보이지 않는 게 믿음이야. 그냥 믿어. 그럼 복이 와." 이건 저에게 도움이 하나도 되지 않았거든요.


의심은 의심 자체로 소중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MaRc4RsZKs

https://www.youtube.com/watch?v=S837oDthFMM

"그 분의 나라, 그분의 영향력, 그분의 사랑, 그분의 눈물이 있는 곳이 하늘나라에요." - 김학철 목사, 연세대 학부대학 교수의 말


"인간이라는 존재는 자신의 삶의 의미와 가치를 묻지 않고는 살 수 없거든요." - 김학철 목사, 연세대 학부대학 교수의 말


"신앙 상태의 본질은 믿음과 의심이 공존하는 상태입니다." - 김학철 목사, 연세대 학부대학 교수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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