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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음은 줄리어드 Oct 27. 2021

주변에 무엇을 두느냐 하는 선택

나의 정체성을 이루는 선택들

하루 종일 미친 듯한 일정을 소화한 후 장 보다가 오랜만에 꽃을 사왔다. 내 곁에 무엇을 두기로 내가 선택한다.


손목이 아파 한 달 가까이 멈췄던 현악기 레슨을 어제부터 시작했다. 내 곁에는 스마트폰 대신 첼로가 있고 꽃이 있다. 


요즘 읽고 또 읽는 구절이다. 이걸 읽으면 스마트폰을 멀리 하게 된다. 그리고 음악에 다시 몰입하고 싶어진다. 

우리의 정체성은 자기 주위에 무엇을 두기로 선택하느냐에 크게 좌우된다. 주변에 무엇을 두느냐는 선택이다. (중략)일하는 동안 곁에 두기 위해 처음으로 작은 꽃을 꺾은 사람은 인생의 기쁨에 한 발짝 다가간 것이다.
-소크라테스 익스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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