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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가장 행복한 나라..북유럽 사이에 이 나라가?

행복의 비결은 밥을 같이 먹는 것!

by 북유럽연구소

세계 행복의 날을 맞아 올해도 어김없이 세계행복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행복한 나라 순위도 발표됐죠.


네네, 올해도 1위는 핀란드입니다.

무려 8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가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1위 핀란드 7.7점

2위 덴마크 7.5점

3위 아이슬란드 7.5점

4위 스웨덴 7.3점

5위 네덜란드 7.3점

7위 노르웨이 7.3점


핀란드를 비롯한 상위 북유럽국가의 행복 비결은

! 자연이 일상 가까이 있다는 것

그리고

건강, 교육, 사회적 지원 등 보편복지를 꼽았습니다.


그런데 북유럽 사이에 눈에 띄는 나라가 있네요!

코스타리카! 6위에 있네요!

화면 캡처 2025-03-22 120755.jpg

6위 코스타리카와 10위에는 멕시코가 있습니다. 이 두 나라의 행복비결은 끈끈한 가족관계, 강력한 사회적 유대와 공동체 의식입니다. 식사를 함께 자주 하고 자주 만나는 것이 비록 경제나 정치가 안정되지 않아도 개인에 행복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지요.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국가 사람들은 한 주에 9끼를 다른 사람들과 같이 먹는다고 합니다.


여러분은 지난주 몇 번이나 함께 식사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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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올해 58위로 6.038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인 2024년에는 52위였는데 6 계단 떨어졌습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계속 오르다 갑자기 크게 하락했습니다. (2021년 62위→2022년 59위→2023년 57위)

행복보고서는 지난 3년의 행복추이로 점수를 냅니다. 그러니 올해 나온 행복지수를 2022-2024년 사이의 평균입니다. 그러니 2024년 삶의 만족도가 급격히 떨어졌더라도 2022, 2023년 삶의 만족도가 높았다면 점수를 중화할 수 있어요.


미국은 추락이라고 부를 정도로 떨어졌는데요 올해 24위(6.728점), 평소에는 12위 정도를 유지해 왔습니다.

행복보고서가 나오기 시작한 2012년(11위) 이래 최저 순위입니다. 온전히 트럼프가 당선된 이후의 수치를 보려면 3년을 기다려야 합니다.


행복보고서란?

유엔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가 여론조사기관인 갤럽과 함께 세계 각국의 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만족도를 조사해 매년 3월 20일 행복의 날 ‘세계행복보고서(WHR)’라는 이름으로 발표하는 자료다. 2025년 올해 보고서는 147개국을 대상으로 각 나라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를 조사했다. 주관적 행복 점수로 순위를 정하되 전반적인 삶의 만족도를 1인당 GDP, 사회적 지원, 건강한 기대수명, 자유, 관대함, 부패에 대한 인식 등 6가지 기준으로 나눠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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