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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북유럽연구소 Jan 14. 2018

목이버섯+베이컨 볶음

10분만에 만드는 일품요리

10분만에 하는 요리!

끼니를 떼우는 수준이 아니라 진짜 요리에요.

유학시절 중국 친구들의 파티에 갔었어요. 한국사람은 수가 별로 안돼지만 어딜가도 그룹이 되는 중국인 커뮤니티는 모임도 많고 파티도 많고 정보도 많고, 덕분에 아이디어를 많이 얻지요! 중국 친구들은 마음도 넉넉하고 좋아요.


암튼 중국집 요리만 중국요리인 줄 알았는데 친구들이 만들어먹는 요리를 보니까 쉽고도 맛있는 것이 많더라고요. 그 중 하나가 베이컨 배추 볶음이에요.


오늘은 비타민D와 섬유질이 풍부해 여자들에게 겨울 보약이라 불리는 목이버섯+베이컨+배추 볶음입니다.

요리수준의 맛과 모양이 나지만 만들기는 정말 쉬워요.

재료

목이버섯 한 주먹, 배춧잎 5장, 베이컨 두어 줄, 레몬청, 간장 1숟가락


먼저 베이컨을 손 가락 한 마디 크기로 잘라 볶기 시작합니다.

그 사이에 배추랑 목이버섯을 씻어 잘라놓습니다. 베이컨에서 기름이 좀 베어 나오고 노릇노릇 구워졌다 싶으면 잘라놓은 야채를 넣고 같이 볶아요.

그리고 레몬청...사실 레몬 조림인데요. 전 사과랑 레몬을 조림으로 해 놓고 요리할 때 넣어요. 특히 고기 들어가는 요리할 때 설탕대신 넣으면 감칠맛과 풍미가 완전 3G에서 5G급으로 올라가지요.

레몬 조림, 사과 조림은 각각을 볶음밥 넣는 재료처럼 잘게 다져서 설탕 넣고 조리기만 하면 되요. 한 번 만들어놓으면 한참 유용합니다.

그리고 맛간장 한 숟가락...맛간장 아님 그냥 간장 반 숟가락 넣으셔도 됩니다.


딱 10분이면 완성되는 요리, 밥이랑도 잘 어울리고 안주로도 좋을 듯..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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