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진심, 대화가 필요해!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보다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를 몰아서 보는 중이다.
역시 예상했던 대로 심취해 눈물 흘리고...
이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건 이거다.
대화가 필요해
말하지 않으면 상대는 알 수 없다.
배경을 제주에 두고 쓴 이야기지만 근본적으로 관계와 소통에 대한 이야기더라.
극 중 이병헌이 물질하다 죽어버린 누나에게 사과하고 싶었지만 다음에 하면 되겠다 생각했던 게 후회스럽고 다음은 없다는 인생철학이 생겼다고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와는 벽을 쌓고 사는 그.
상처를 주고 상처를 입는 상호 간의 관계는 대화의 부족 때문이다.
당장은 어려워도 불편해도 했어야만 했다.
대화하겠다는 의지가 부족한 거다.
어쩌면 자기 합리화 때문일 수도 있다.
혹은 변명 속에 스스로를 감추려는 것일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