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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루파고 Apr 28. 2023

회고, 그동안 자전거를 타고 얼마나 돌아다녔나 싶었더니

갑자기 머릿속을 스치는 생각이 있어 전국지도를 출력해 자전거를 타고 가본 구간에 선을 긋기 시작했다.

서울에서야 길이란 길은 어지간히 다녔고 남산이야 수십 번은 올라 다녔겠고...

부산에서는 MTB까지 탄다고 기장까지 임도란 임도를 다 훑고 다녔으니 선으로 그을 수는 없을 것 같다.

아직 지리산 쪽은 가보지 못했지만 조만간 남쪽 지역 자전거 코스도 꽤 다닐 것으로 예상된다.

요즘엔 캠핑 가서 라이딩을 하는 패턴으로 바뀌어서 장거리 출장 수준의 라이딩을 하는 편인데 열심히 타면 올해 안에 남쪽 해안선 정도는 다 돌아볼 수 있지 않겠나 싶다.

서울에 있을 땐 영월 쪽 라이딩을 다녀오지 못한 것이 안타까운데 조만간 다녀오리라 싶다.

일단 동해안 해안선은 모두 돌아봐야 할 것 같은데 이렇게 선을 긋고 보니 욕심 아닌 욕심이 생기고 말았다.



제주도는 선 그어놓은 것보다 훨씬 많이 돌아다녔다.

올레길도 MTB로 돌고 있었으니까 말이다.

그나저나 올레길은 언제 다 마무리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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