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콩국수가 먹고 싶어서 어제 쿠팡 로켓프레시로 콩물과 오이를 주문했다.
올해 첫 콩국수를 개시한 거다.
물 끓이는 동안 오이를 채 썰어 둔 후 구포국수 중면을 삶아 찬물에 헹궈 물을 뺀 다음 콩물을 넣고 오이를 투척하고 참깨와 소금을 뿌려 상 위에 올리는 데까지 딱 10분 걸렸다.
세상에 라면보다 쉬운 요리가 어디 또 있나 싶다.
올여름에도 콩국수가 쭉 이어질 예정이지만 아무튼 올해 콩국수는 오늘 개시했다.
가격은 라면에 비할 수 없지만 입맛 없을 땐 라면보다 콩국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