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걸 본 그들은 어떤 생각이 들었을까?

by 루파고

편의점에 갔다가 공유배터리 서비스를 봤다.

2016년, 사업을 제안했을 때 그들은 제안서를 보며 그런 사업이 되겠느냐 했다.

그랬던 그들이 편의점에서 서비스하는 공유배터리를 봤다면 과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아직 내가 구상했던 수준의 다양함은 없지만 그래도 사업이 시작됐다는 걸 확인한 것만으로도 내 속을 박박 긁어놨다.

이런 일이 한두 번도 아니지만 이번에도 같은 상황을 목격하고 보니 착잡했다.

그들은 당시 내가 제안했던 8가지 비즈니스 아이디어들 중 절반이 제삼자의 손에 의해 사업화 됐다는 걸 인지하고 있을 거다.

안타깝긴 하지만 그것 역시 나의 부족으로 인한 것이니 생각을 고쳐 먹기로 했다.

이젠 직접 들고뛰어야지 누굴 믿고 일을 진행하는 비적극적인 자세부터 고쳐야겠다.

모든 게 나 자신의 문제다.


스스로 파이팅을 외쳐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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