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쓰다 만 소설 네 편.

대체 언제 끝낼 거니?

이제 그중 한 편을 끝냈으니 의지는 인정하지!

1. 로비스트

2. 춘자의 취미생활

3. 파파스드래곤

제목도 기억하기 힘들어서 삽질하는 게 웃기지 않냐?

이것 말고도 쌓인 거 많지 않니?

죽기 전에 장편소설 100편 쓰겠다며!

누가 먼저 죽나 내기할까?

건강엔 쥐뿔도 생각이 없으면서

니 체력으로 앞으로 옆 편이나 더 쓰겠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