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핵심가치가 있는데 위험을 감수하는 관용과 실패로부터 배우는 능력이다. 이 둘은 지적 정직함을 기반으로 한다. 지적 정직함이란 실수를 숨긴 채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잘못 투입하는 대신, 필요하다면 솔직하게 실패를 인정하고 방향을 수정하는 태도를 뜻한다.”
젠슨 황의 말이란다.
지금은 분해되어 각기 다른 브런치북에 솎아 넣었지만 [실패전문가]라는 타이틀로 엮은 책이 있었다.
난 그동안 살아오며 겪었던 실패를 꺼내 일일이 원인을 찾아내 글로 옮겼다.
난 젠슨 황의 지론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이미 심히 고민했던 부분을 그로 인해 다시 꺼내 올린 거다.
내 실수를 인정하지 못하는 자에게 발전이란 있을 수 없다.
지금도 나를 다그친다.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거나 자만하고 있지는 않은지 말이다.
결국 하나에 수렴한다.
초심! 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