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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라는 게 참~

by 루파고

일을 하다 보면 황당한 만남이 있다.

대한민국에 몇 다리 걸치면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무색할 정도의 황당함이다.


나를 모르는 사람이 나를 알고.

내가 기억하지 못하는 사람이 저장되어 있다.


기억을 지배하지 못하는 난 대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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