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영화, 삶에서 만나다

by 루파고

고단하다.

다시는 사업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나.

도돌이표처럼 나는 제자리에 섰다.

아이템만 바뀌었을 뿐이다.

이놈의 돈 걱정은 죽어야 끝나는 걸까!?

수도 없이 되뇐다.

오늘이면 끝날 것 같은 고통.

그것도 아주 잠시.

내일 만날 고통은 예견되어 있다.


바란 것도, 상상한 것도 아닌

황당한 기회가 이어지지만

활용력이 부족하단 걸 느낀다.

늙은 거다.

팔팔하다 자신하며 살이왔던 내가

드디어 만세 부른 거다.


내가 선 길이 지옥길일까?

그것도 지름길이라면?

과연 난 지옥에서 나를 찾을 수 있었까?




어디선가 이런 글을 만났다.


만약 지옥길을 걷고 있다면
계속해서 전진하라!


그렇다!

전진만이 답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우리, 우리의 범주는 어디까지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