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되지 않은 기억은 집 없는 달팽이와 같다
이거 내가 쓴 걸까?
어디서 퍼온 걸까?
분명히 내가 쓴 시가 맞다고 기억한다.
문제는 그걸 증명할 길이 없다는 것이다.
포털사이트에서 검색을 해도 그런 문구는 나오지 않는다.
대신 나의 메모 습관이 잘못 됐다는 걸 증명한다.
분명히 기록된 글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흔들리는 건 잘못 된 메모 때문이다.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쓰게 되었는지 메모를 해 두었다면 이런 고민은 하지 않을 것이다.
기록되지 않은 메모는 집 잃은 달팽이와 다를 바 없다.
메모!
귀찮더라도 상황을 설명하는 습관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