싫어하,좋아하

는 것.

by 이노루

글을 쓰고 싶었다.

유시민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반납을 하는 날에서야 조금 읽었다.

이 글은 쥐똥만큼 읽은 책의 영향이라고 할 수 있겠다.


사람들로부터 나를 멀리하고 루틴한 삶으로 스스로를 위로하다가

작년 말부터 어느 순간부터는 자의/타의로 매 순간이 미션인 삶을 살고 있다.

다 좋은데 도무지 여유라는게 없다.

물론 주말은 최대한 아무 것도 안하고 있다.


올해 9월이 지나면 다시 루틴 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기대한다.

책을 읽고, 운동을 하고, 그림을 그리고, 글도 쓰고 가끔 커피를 마시는 삶.


책은 곧 반납해야 해서, 여유가 생길 때 다시 빌릴 참이지만,

여하튼 글을 쓰고 싶었다.


싫어하는 것, 좋아하는 것에 대해 쓰고 싶었다.


싫어하는 것.

편견

편견인 줄 모르는 것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것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면서 떠드는 것

그래서 상처 주는 것


비논리로 점철된 이기적인 행동

부족함을 짓밟는 것으로 숨기는 행동


재단하는 것

자기가 모르는 것을 자기가 아는 것으로 재단하는 것


잘못된 커뮤니케이션

욕하는 어른들 (애들은 그렇게까지 싫지 않더라)

자격지심


코딩하기


나를 인정하는 것

사람들


좋아하는 것.


나를 표현하는 것

글을 쓰는 것

그림을 그리는 것

코딩하기


클래식 음악

재즈

리듬

리드미컬한 랩

잔잔하지만 애잔하진 않은 인디음악들


내 방, 그리고 내 방 침대


혼자 하는 여행

함께하는 여행


나를 인정하는 것

사람들

내 짝


반도 못적은 것 같지만, 자야징.

생각나면 더 채워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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