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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안상영 Aug 18. 2023

(창업일지)로고디자인에 대해 받은 조언

for 디지인 비전문가.  디자인은 정말 어려워!!!

웬만해서는 영역에 상관없이

독학으로 잘하는편(?) 

아니 흉내는 낼 수 있는 편인데...

유독 자신이 없는 스킬중에 하나가 디자인 영역입니다.


우선 생각하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에 대해 키워드를 바탕으로 로고를 만들어주는 웹서비스를 돌려보았어요

300여개를 하나하나 보며 15개정도 축약해보는 정성을 들였지만

지인 전문가분들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여쭤본 결과

결론은 좀 더 방향성을 명확히 해서 디자인 작업에 돌입하라 입니다.




정리1 : 내가 해야 할 것

   - 고객, 서비스 특징, 보유테크, 감정 등 함께 담지말고 나누어 접근

   - 디테일이 망가지지 않는 정도로 복잡성을 갖는 게 좋을 것

   - 어느 컨셉에 가장 중점을 둘지를 먼저 정하시는 것이 좋을 것

   - 시점적으로 어떻게 변경해 갈지 한 번쯤은 생각해 볼 것(지금, 나중)

   - 방향을 좁혀가며 스크럼



정리2 : 외주를 맡기더라도

   - 상대방이 정확히 이해하도록... 서비스가 무슨 서비스인지 업무/기술 부분이 명확 전달해야함

   - 서비스의 MVP 와 정체성, 슬로건을 전달

   - 한 번이 아니라 어떤 인상과 인지, 인식을 줄 수 있는지 찾아갈 것



현재 아직 이것저것 디자인을 다 표현하는 거보니 

방향도 못 잡고 있는 것이 저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어요


회사의 조직에서 일 할 때는 

원래부터 나는 디자인에 대해 감각이 없는 사람이기 때문에 관여하지 않았고

그냥 디자인 담당자에게 큰 틀에서만 맡기면 그만이었는데...

내 서비스에 내가 고민하고 결정해야 하다보니 

외주를 맡기더라도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방향을 정해서 맡겨야 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전문가는 관점부터 전문성이 느껴졌습니다

디자인 또한 마치 하나의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마음가짐과 같은 절차로 진행해야 한다는 걸 느꼈습니다




결국 다시 MVP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고

좀 더 무게를 두고 몇 번 더 고민하여 외주 맡기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디자인을 절대 가벼이 여기지말라!!

오늘도 존중받아야 하는 영역중에 하나라고 새삼스레 다시 느끼는 하루입니다. 


의견과 고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네트워크가 있어 참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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