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드워드 리가 말한 ‘ 비빔인간 ’, 저도 그 상태에 들어섰습니다 ]
기획과 영업이 본업이었지만,
지금은 AI를 ‘ 사용 단계 ’를 넘어
바이브 코딩하면서 ‘ 업무 구조 ’ 자체를 재설계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자동화가 아니라,
의사결정을 제외한 거의 모든 실행을 AI에 위임하는 구조를 만드는 중입니다.
1️⃣ 나만의 AI 비서 시스템
3개 봇의 장점을 이용하고 병렬로 처리시키기 위해
Claude, Codex, Gemini를 비서 에이전트로 구성했습니다.
- 모델 선택, 대화세션 관리, 큐관리 등 핵심 기능을 다 담았습니다.
로컬 PC와 직접 연결해, 외부에서도 음성·텍스트로 지시하면 제 컴퓨터가 알아서 작업을 실행합니다.
핵심은 “질문 → 답변”이 아니라
“지시 → 실행 → 결과 보고” 구조입니다.
2️⃣ 60여 개의 ‘팔다리(Skill)’
노션, 구글 워크스페이스 등 업무 환경 전반에
저를 대신할 60여 개의 실행 단위의 skill를 만들었습니다.
AI Agent가 이들을 상황에 맞게 조합해
제가 머릿속에서 생각하는 데로 업무 흐름을 자유롭게 구현합니다.
3️⃣ 시간과 장소의 병목 제거
외부에서 이동중에도 조사와 기획, 문서작업, 나아가 팀원과 고객에게 공유까지 가능해졌습니다.
- 문서 업무: HWP, PPT, DOC, XLS, PDF 분석하고 작성/수정, 전송까지
- 콘텐츠 기획: 봇이 웹 검색, 뉴스, 유튜브를 분석하고 블로그, 제안서 초안 생성까지
- 회의록: 자체 구축한 텔레그램 서버로 1~2시간 녹음 → 3~6분 내 요약하고 정리까지. [To-do 추출 → 캘린더 작업 → 팀 공유까지 자동 처리]
4️⃣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로
- 로컬 서버 기반으로 n8n과 같은 자체 자동화 시스템의 기초를 만들었습니다.
- 지금은 단순 정보처리와 분류 분석만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번 달부터는 시장조사, 마케팅, CRM, 견적, 계약, 경영관리까지 직원처럼 사람을 대신 수행하는 Sub-Agent들을 하나씩 만들어갈 예정입니다.
- 앞으로 사람의 점점 명확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 지시하고 결정하는 사람 ] 입니다.
[마치며 — 역설적인 깨달음]
AI를 쓸수록 확신하게 되고 있습니다
AI가 발전할수록, 사람은 병목이 것 같습니다
사무 처리량은 폭발적으로 늘었는데 일은 줄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일을 더 편리하게 하고 줄이기 위해서 AI가 사용되어지면 좋은데
막상 AI비용이 싸지 않습니다
큰 돈을 들여서 동일한 퍼포먼스를 갖추려는 곳은 없지 않을까?
그래서 물리적으로 AI는 사람 이상으로 지치지 않고 열심히 일해주니 결국 사람이 병목이 되는 구조가 맞을 것 같습니다.
오히려 제 두뇌가 업무를 위해 갈아 넣는
고성능 CPU/GPU처럼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분명히 AI 흐름에 올라탔는데...
아이러니하게도
AI를 막연히 쓸 때보다 AI를 ‘제대로’ 쓸수록 더 무서워집니다.
저보다 앞선 분들도 굉장히 많으신 거 같은데
자동화를 넘어서
❓이미 의사결정 구조까지 AI로 설계해 본 분이 계신가요?
진짜 병목은 어디인지 궁금합니다
다음 스터디는 어느 방향으로 전개할지도 고민이네요